오랜만에 보게되서 자주만나는 친구가 있어
예전엔 몰랐는데 지금와서보니 걔는 다른 사람따라하는 게 인생인 애야
걔가 손민수인 거 처음 안 사건이 있었음 (그 전엔 손민수라고 자각못했을 뿐 따라하는 거 좋아했긴 함)
카페에서 이야기나누다가 갑자기 나한테 사진을 보여줬는데 이런 옷은 뭐라고 부르냐고 묻더라고
'인터넷에서 봤는데 뭔지 모르지만 굉장히 사고싶나보다'하고 인터넷에 같이 검색해서 찾다가 걔가 찾는 게 없어서 사진어디서 찾은건지 물어봄
거래처 직원 카톡 프사 캡쳐한거래... 그 직원한테 어디서 샀는 지 직접 물어보면 안되냐니까 말이 없어짐
그러고 몇 달지남
갑자기 가방을 살건데 어떤 게 좋냐물어봄
유행지난 브랜드 이야기하길래 유행지났다고 다른 브랜드찾아주면서 이건 어떠냐 묻는데 시큰둥해
그러곤 내꺼는 어디꺼고 얼마냐고 물어보더라고
내가 쓰는 거 검색해서 가격나오는 사이트 보내주면서 가격이야기하니까 '생각보다 비싸네'라고해서 다른 거 살 줄 알았어
다음 날 뭐 살건지물어봤더니 나 들고다니는 브랜드 사겠대
디자인도 같고 색깔도 같은 거 산대서 나 따라하는 거냐고했더니 격하게 반응하면서 자기도 여기 브랜드가 마음에 드는 거래ㅠ
서로 들고싶을 때 이야기해주자면서 웃어넘김
다시 몇 달이 지남 내가 레스토랑 괜찮은데 갔다와서 이야기했어
걔가 거기 꽂혀서 나 만날 때마다 그 식당 이야기했어ㅠ 좀 비싼 곳인데 인스타에서 검색해서 이 요리는 어떻고 저 요린 어떻고... 이걸 한 6개월 들음, 친구는 아직 이 식당안감
여름엔 친구는 휴가안가고 같은회사 직원이 여행갔다와서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해줬는데 그거듣고 나한테 와서 직원 누구가 갔다왔는데 좋았다면서 거기 여행가지도 않았는데 인생여행지래;;;
인터넷에서 여행 후기 검색해서 이주 정도 거기 이야기한듯
화장품도 뭐쓰냐해서 이젠 같이 삼...
일상을 취조당해...
최근에 가본 식당없어? 카페는? 최근에 본 영화는? 너 넷플릭스에서 본 거 중에 재밌는 거 뭐야? 너 유투브 구독한 거 알려줘
요즘엔 노래안들어?
너 옷샀다며 뭐샀어? 그거 얼마야? 어디서 샀다구?
타지에서 오래살다가 다시 만나서 반갑기도하고 사람은 착해서 계속 만나긴 하는데
대화하는 게 깊이가 없고 누구 따라하거나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본 이야기들이 주제뿐임ㅠ
자기의견이 없고 자존감이 낮은 거같아서 어떻게 해야되나 묻고싶음
당당하게 따라하는 거면 그냥 하하웃으면서 이야기하면 될 거같은데 누가봐도 따라하는건데 따라한다고 하면 펄쩍뛰니까 불편해짐ㅠ
친구한테 상처받지않게 이야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모른 척할까
덬들 주변에는 손민수 심한 사람없어?
예전엔 몰랐는데 지금와서보니 걔는 다른 사람따라하는 게 인생인 애야
걔가 손민수인 거 처음 안 사건이 있었음 (그 전엔 손민수라고 자각못했을 뿐 따라하는 거 좋아했긴 함)
카페에서 이야기나누다가 갑자기 나한테 사진을 보여줬는데 이런 옷은 뭐라고 부르냐고 묻더라고
'인터넷에서 봤는데 뭔지 모르지만 굉장히 사고싶나보다'하고 인터넷에 같이 검색해서 찾다가 걔가 찾는 게 없어서 사진어디서 찾은건지 물어봄
거래처 직원 카톡 프사 캡쳐한거래... 그 직원한테 어디서 샀는 지 직접 물어보면 안되냐니까 말이 없어짐
그러고 몇 달지남
갑자기 가방을 살건데 어떤 게 좋냐물어봄
유행지난 브랜드 이야기하길래 유행지났다고 다른 브랜드찾아주면서 이건 어떠냐 묻는데 시큰둥해
그러곤 내꺼는 어디꺼고 얼마냐고 물어보더라고
내가 쓰는 거 검색해서 가격나오는 사이트 보내주면서 가격이야기하니까 '생각보다 비싸네'라고해서 다른 거 살 줄 알았어
다음 날 뭐 살건지물어봤더니 나 들고다니는 브랜드 사겠대
디자인도 같고 색깔도 같은 거 산대서 나 따라하는 거냐고했더니 격하게 반응하면서 자기도 여기 브랜드가 마음에 드는 거래ㅠ
서로 들고싶을 때 이야기해주자면서 웃어넘김
다시 몇 달이 지남 내가 레스토랑 괜찮은데 갔다와서 이야기했어
걔가 거기 꽂혀서 나 만날 때마다 그 식당 이야기했어ㅠ 좀 비싼 곳인데 인스타에서 검색해서 이 요리는 어떻고 저 요린 어떻고... 이걸 한 6개월 들음, 친구는 아직 이 식당안감
여름엔 친구는 휴가안가고 같은회사 직원이 여행갔다와서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해줬는데 그거듣고 나한테 와서 직원 누구가 갔다왔는데 좋았다면서 거기 여행가지도 않았는데 인생여행지래;;;
인터넷에서 여행 후기 검색해서 이주 정도 거기 이야기한듯
화장품도 뭐쓰냐해서 이젠 같이 삼...
일상을 취조당해...
최근에 가본 식당없어? 카페는? 최근에 본 영화는? 너 넷플릭스에서 본 거 중에 재밌는 거 뭐야? 너 유투브 구독한 거 알려줘
요즘엔 노래안들어?
너 옷샀다며 뭐샀어? 그거 얼마야? 어디서 샀다구?
타지에서 오래살다가 다시 만나서 반갑기도하고 사람은 착해서 계속 만나긴 하는데
대화하는 게 깊이가 없고 누구 따라하거나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본 이야기들이 주제뿐임ㅠ
자기의견이 없고 자존감이 낮은 거같아서 어떻게 해야되나 묻고싶음
당당하게 따라하는 거면 그냥 하하웃으면서 이야기하면 될 거같은데 누가봐도 따라하는건데 따라한다고 하면 펄쩍뛰니까 불편해짐ㅠ
친구한테 상처받지않게 이야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모른 척할까
덬들 주변에는 손민수 심한 사람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