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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국립중앙박물관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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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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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립중앙박물관 다녀옴
어디갈데 없고 할거없고 집에있긴 싫고 카페가기는 질려서 집에서 가깝고 시원하고 볼거많은 국립중앙박물관을 자주 가는 편임 마침 실경산수화전 티켓이 있어서 언제갈까 타이밍 재던중에 우리동네 초딩꼬맹이들이 오늘 개학한다는 소릴 줏어듣고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달려감(초등학생들 방학시즌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꼬맹이들과 그 학부모들 단체관람객으로 터져벌임 티켓창구부터 줄을 서야함)

박물관도착하니까 에트루리아전이 있길래 온김에 보고가려고 에트루리아전 티켓은 사비로 삼(결과적으론 너무 만족ㅋㅋ실경산수화전보다 여기에 더 꽂혀서 더 오래봄)
먼저 에트루리아전으로 갔는데 오디오해설 3000원에 대여해서 들으면서 봄 한적해서 전시물 앞에 나밖에 없었음ㅋㅋㅋ개꿀ㅋㅋㅋ전시물은 대체로 로마 이전부터 실재했던 고대국가 에트루리아 사람들의 무덤 장식물과 부장품들로 이루어져 있는듯함 우리나라로 따지면 청동 철기시대정도

볼거 꽤 많고 개인적으로 감탄했던 전시물들도 있었어 세세히 보면서 그 시대 상상도 좀 하고 중간중간 있는 소파에 앉아서 잠깐 쉬면서 팜플렛도 보고 다시 돌아가서 또 보고 그러니까 다 보는데 2시간 반 정도 본거같음 나오는곳에 에트루리아 스티커 가져갈수있게 꽂혀있어서 한장들고나왔오ㅋㅋㅋ

다음으로 공짜티켓 받은걸로 실경산수화전 보러갔는데 에트루리아보고 나오니까 시간도 꽤 소요되고 다리도 좀 아파서 오디오해설 안빌리고 그냥 봤는데 진짜 후회됐어 이쪽 지식이 없어서 전시물보는데 이게 이것같고 저게 저것같아서 그냥 훅훅 지나갔어ㅠㅠ금강산 뭐 이런곳 가봤어야 오 잘그렸네 오오 똑같네 할텐데 뭐 가봤어야 알지...여기엔 외국인들 꽤 있었는데 외국인들이 오히려 나보다 세세히 보더라 안경도 썼다벗었다 하면서 유심히 보는데 난 그냥 휙 보고 나옴ㅠ 이거 보러 갈 덬들은 전시장들어가는곳 맞은편에 영상보는곳 있거든? 그거 짧고 앉을곳도 있으니까 거기먼저 가서 영상부터 보고 전시장들어가 훨씬 머릿속에 잘 그려질거야 오디오 해설도 꼭 빌리고...(전시장 입구에 오디오 해설 대여하는게 좋다고 써있었어)

국립중앙박물관 갔으면 굿즈는 당연히 둘러봐야되는거 아니니ㅋㅋㅋㅋ실경산수화보고 나오는 곳에 굿즈파는곳은 작은곳이고 굿즈종류도 적으니까 따로 굿즈파는곳 큰곳있어 거기로 가면 종류 더 많고 이쁜것들 진짜 많아ㅋㅋ나도 사고싶은거 진짜 많았는데 참음



https://img.theqoo.net/UHgMJ




여름 다 지나서 부채 사는사람 그게 바로 나ㅋㅋㅋ캐리어에 달 네임택도 두개 샀어ㅋㅋ사실 하나 실경산수화보고 나와서 굿즈파는곳 갔다가 오 이건 사야해 하고 샀는데 큰곳에 종류다른것도 있길래 여기서 살껄 후회하고 하나 더 삼ㅋㅋ

마지막 여름휴가 즐길 덬들 국립중앙박물관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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