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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춘천덬의 춘천 닭갈비 추천 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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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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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춘천에서는 초중학교만 다녔으나 부모님이 아직 계시니까 ㅎㅎ....




1. 어디서 먹을 것인가. 


역 주변은 패스하자. (춘천역은 나오면 허허벌판) 

역이 생기면 상권이 발달해야 맞는건데 그닥임. (남춘천역 뒷편으로 먹자골목?이 있긴 하지만 닭갈비 맛집은 없음. 주로 지역주민들이 술 마시는 곳)

차라리 춘천버스터미널 근처에 가서 먹는게 맞다. 하지만 불친절한건 감수하자. 

타지 사람들 대상으로 장사해서 그런지 불친절한 경우가 많다.

춘천 명동에 있는 닭갈비 골목도 지역주민들은 안간다. 


춘천에 사는 덬들한테 춘천여행 간다고 하면 

"여길???? 왜?????" 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냥 하루 당일치기 나들이 간다고 생각하고 가면 좋다. 



원덬이가 먹는 곳은 크게 스무숲/후평동/샘밭 정도.

대학교 주변도 평타는 친다. 




2. 본격 추천.



스무숲 - 스무숲 먹자골목 입구에 있는 비와별. 본점임. 애막골에도 있음. 샘밭점도 있지만... 
후평동 - 인공폭포 앞. (택시 아저씨한테 여기 가달라고 해.) 1.5 닭갈비. 우성 닭갈비. 

/ 소문으로 우성과 비와별이 가족인듯? 

강대쪽문 - 진미닭갈비. 

샘밭 - 토담숯불닭갈비, (타지 친인척 오면 가는) 통나무집 닭갈비. 




같은 상호명이라도 위치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음. 

그리고 타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 아닌 로컬 닭갈비집도 대부분 맛있음. 



3. 어떻게 먹는가? 



인원수대로 시키는 것이 좋다. 최대 4명이 한테이블에 앉는게 좋음. 

5명이면 차라리 3/2명으로 두테이블. 


밑반찬은 대부분 동치미/마늘/생양파/고추장/쌈채소가 나옴. 

매운고추는 거진 있으니 요청하도록. 


떡사리는 첫 주문에 주문해야함. 

양배추가 숨이 죽고 물이 조금 나오면 떡이 익었으니 떡을 먹도록 한다. 

고기는 양념때문에 익었는지 잘 안보임. 고구마가 완전히 익었으면 고기도 익었다. 

고구마를 먹어보고 고기를 먹자. 



우동사리를 좋아한다면 첫 주문때 같이 주문하는 것이 좋다. 

닭갈비를 다 먹고 먹는 것도 가능하고, 닭갈비와 섞어먹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따로 볶아달라고 해도 철판 한구석에 잘 볶아줌. 

통나무집 사리는 우동면에 전분이 약간 있는지 질척해짐. 비추...ㅎ

비와별/우성이 우동사리가 맛있다.  




후식으론 볶음밥 ㅎ..

닭갈비를 약간 남기자. 볶음밥에 같이 넣어주기도 하고, 안넣어주기도 함. 

치즈 볶음밥도 있음.

가게에 따라 볶음밥을 누룽지처럼 펴서 치즈를 뿌리고, 롤처럼 말아주는 곳도 있었다. (어딘지는 기억안남ㅎ)





5. 주의해야할 점.



타는 것 같아도 놔두자.

알바생이든 사장님이든 와서 다 해줌. 

무묭이가 뒤집개를 잡는 순간 아줌마가 달려온다.



무쇠철판인 곳은 잘 안간다. 위생 문제가 있다. 

잘 보면 가게에 철판이 쌓여있는 곳이 있고, 철판을 절대 안움직이는 곳이 있음. 

몇년전 춘천서 닭갈비 위생문제로 거진 바꼈지만, 혹여나 무쇠철판인 곳은 피하자.

손님이 다 먹으면 철판을 들어서 주방으로 가져가는 광경이 보이면 안심해도 됨. 

양쪽에 손잡이가 있음. 



볶음밥 먹기전에 탄 걸 긁어주는데, 볶음밥 볶는걸 볼때와 마찬가지로 멍때리고 보게됨.




6. 포장 혹은 택배 



닭갈비집에서만 포장하지말자. 1인분 대략 250g~300g 12000원임.

춘천에는 닭갈비 공장이 많다. 검색을 잘 해보면 1kg에 만원에서 만오천원 사이로 구매할 수 있음. 

최근 소방관님들한테 보낸 곳도 닭갈비 도매하는 곳일거야. 

그런 집이 많은데 가게들도 그런 곳에서 받아서 쓰는 경우가 있음.



원덬이네 집은 후평동에 있는 중앙계육유통. 

혹은 중앙식품에서 사다가 집에서 해먹음.

이렇게 먹는건 집집마다 다름. 





7. 번외 - 막국수



춘천에 막국수 맛집 많은데 왜 닭갈비집에서 먹나. 

춘천에서 유명한 집들은 거의 외곽에 있음. 


설탕2 식초1 겨자1 숟가락, 들기름 약간, 육수 한국자

(내 취향임.)  

 


내 추천은 청송/유포리/삼교리. (삼교리는 요즘 핫플) 

막국수는 어디가 맛집이라고 꼽을 수 없고, 춘천 사람들 개인 입맛에 따라 가는편.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도 많이 변했음. 











원덬이 개인취향임 ㅠ 그냥 추천하고 싶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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