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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지원 전월세보증금 100% 대출 후기

무명의 더쿠 | 06-05 | 조회 수 9611
나는 30대 초반이고 중소기업에 재직중임
나라에 이런 좋은 제도가 있다는 것을 덬들도 알았으면 해서 후기를 써보고자 함


원덬은 2016년에 타지에 얻은 직장때문에 그때부터 500/40인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관리비 15만원쯤을 추가로 내며 살았음
사회초년생이라 집에 들어가는 돈도 아깝고 전세도 아니니 집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기기 시작함
마침 그때 내가 살던 지역에도 행복주택을 짓고 있었고 그런 정보를 찾았을 때 접수기간이었으며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져서 지원을 하게 되었음
운이 좋게 경쟁률이 조금 있었음에도 당첨이 되어서 500/18이라는 아주 대박적인 가격에 수도권에 살고 있었음

그런데 문제는 따로 있었음
아파트형이라고 좋다고만 생각했지 관리비 생각을 못 했던 거임
덬들도 알테지만 아파트형 관리비는 단지 내 세대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줄어듦
그런데 여기는 세대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관리비를 달에 14만원, 많게는 18만원이 나오는거임
그럼 월세만큼 관리비가 나와서 이게 싼지도 잘 모르겠더라고
심지어 행복주택은 옵션이 하나도 없음
요즘 원룸에는 다 있는 에어컨, 냉장고, 옷장, 뭐 그런 것들? 초기비용이 좀 많이 들었음

그러던 차에 청년지원 '전세자금대출' 을 알게 되었으나 역시 덬들도 알다시피 한도가 1억까지임
ㅋㅋ장난해? 수도권에서 1억짜리 전세가 요만한 원룸말고 어디있음?
나는 정보검색을 할 때에도 전세자금대출만 알았지 전월세'보증금'대출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음
사설이 길었네 미안 각설하고



이 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이자임
대출받는 금액의 1.2퍼센트를 4년간, 대출 자체는 10년간 이용할 수 있음
대출가능 금액은 맥시멈 1억이지만 추후 갱신일에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리고 싶으면 1억 이상의 한도도 추가대출 가능함
갱신시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버팀목으로 대출이 전환됨

중소기업 청년지원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조건은 이러함
1. 융자가 없는 집
2. 집주인의 대출 동의
3. 중소기업에 재직중일 것 (당연), 4대보험 가입장
4. 연소득 3500 이하 (부부, 맞벌이는 5000이하)
5. 주거용인 집만 가능 (법인 불가하며 전입신고가 안 되는 집은 X)
6.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
등등이 있음

사실 다른 조건을 충족해도 1, 2번이 존나게 빡셈
요즘세상에 집주인이 융자 안끼고 집가진 사람이 몇이나 되겠음 찾는 것부터가 졸라게 빡셈
찾았다고 해도 집주인이 동의 안 해주면 땡임
나도 이 과정에서 타지역 온갖 동네를 다 돌아다님 (시발 이게 2달걸림)


대출 순서를 알랴줌
1. 위 조건을 충족하는 집을 알아봄
2. 내 조건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서류를 들고 은행 방문
(필요서류: 신분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본,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상세, 회사 사업자등록증 사본, 주업종 코드확인서, 원천징수영수증, 재직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3. 은행에서 해당 집이 대출이 되는 집인지, 내가 대출자격이 되는지 확인해줄거임
4. 된다고 하면 부동산에 가서 계약, 계약금 5% 이상 납부
5. 잔금일 2~3주 전에 은행에서 대출 신청 (2번에서 추가로 필요한 서류: 이사갈 집의 등기부등본, 계약금 납입영수증, 확정일자 받은 계약서, 건축물대장, 중개대상물 확인서, 공인중개사무소 사업자등록증, 공제증서 등이 있고 필요시에 은행에서 추가서류 요청할 수 있음)
6. 기다리면 됨



단 한가지 문제가 있음
위 순서에서 5번을 신청하고 기다리는데 막상 심사를 넣어보면 반려되는 경우도 있다고 함
100퍼센트가 아니고 80퍼센트로만 가능한 경우도 있고, 이는 개인의 신용등급 등등에 따라 다름 나도 모름
우리는 이미 계약을 하면서 5% 이상의 계약금을 걸었는데 5번에서 반려가 나면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음
그를 대비해 계약서에 특약을 넣는데, '위 대출이 실행 불가능할 때에 계약금 전부를 반환한다' 는 내용의 특약을 넣어달라고 해야 함
안 그러면 불안에 떨면서 심사를 기다리게 될거임
(실제로 계약금 못 돌려받고 대출도 안 나온 사람이 있었다고 함)


은행은 주거래 은행이 아니어도 됨
단, 이사갈 집의 근처에 있는 지점에서 대출을 실행해야 함
나는 이거 모르고 타지역으로 이사갈건데 직장 근처로 그냥 가면 되는 줄 알고 있다가 반차를 몇 번이나 낸지 모름^^



나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전액 대출이 나온다는 심사완료 전화도 받아서 2주 뒤에 보증금 1억짜리 집으로 이사감
계약금 500만원만 냈고 1억 전부 대출임
1억을 받았는데 한달 이자가 10만원 쫌 넘음 대박 아님?



내가 이걸 알아보는 데에 시간을 너무 많이 투자하기도 했고 정리도 할 겸 후기방에 적어봄
질문 있으면 해줘 알면 대답해줄게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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