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늘 라이브톡으로 봤어.
라이브톡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중간에 나오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아무래도 인터뷰 중계다 보니 좀 집중력이 떨어지더랔ㅋㅋ)
1. 아무래도 엄청 대중적인 영화는 아닌데, 그렇게 불친절한 영화는 아님.
호러, 미스테리 영역에 걸쳐져 있는 파트들은 매우 친절하게 이해가 가능함.
오컬트의 영역에 걸쳐져 있는 파트들은 솔직이 매우 친절하게 해석해주진 않는데 그래도 '오컬트니까' 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 안에서의 이야기 정합은 잘 맞아떨어짐.
이야기가 풀어나가는 과정에선 꽤 난해하겠다 했지만 끝에가니 난해하게 벌어진 이야기를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마무리 했음.
2. 그래서 재밌었냐 하면 재밌었음.
분위기 잡아야 될때는 충분히 분위기를 잡았고, 의외로 분위기 환기용 개그들이 타율이 좋았음.
그렇다고 갑분싸 개그 이런건 아니고, 닥터스트레인지의 와이파이 개그 같은 은근한 개그들이 주였음.
3. 다행히 이 영화의 호러씬은 무묭이 기준 눈뜨고 볼수 있는 수준임. 하지만 옆에 보던 여자분은 계속 호러씬이 나올때마다 눈을 돌렸음.
4. 몇번의 반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미스테리 영역에서의 반전은 꽤 소름 돋았음.
반대로 오컬트 영역의 반전들은 대부분 어느정도 예측 가능했음. 무리수 뚝뚝 던져서 저게 뭐야? 하는것보다는 훨씬 나았지만.
사실 관련해서 어쩔수 없지만 매우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었는데, 이건 말하는거 자체가 스포일러라 언급을 못하겠음.
5. 개인적으로는 한번은 더 볼까 싶긴 함. 이런류의 영화는 나중에 똑똑한 코난들이 풀어서 설명하는걸 보고 다시 보는 재미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