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자회견은 모두발언이 거의 전부인 수준의 준비였던것 같다
보면서 울컥했다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해야될 상황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니까 할수밖에 없는 선택 최후에 지점에서 결단해야하는 사람이 다 짊어져야 하니까
아무리 억울한 일이 있고 아무리 좀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어도 다 내가 책임져야겠다는 자세를 등에 짊어지고 나왔다
지지층 중심의 시각을 버리고 철저하게 국민적인 시각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했고 어떤 부분이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솔직하게 처절하게 사실상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는것 같은 느낌 그런 정도로 대통령이 깊이 고민한 결과를 들고 나왔구나
많은 부분을 한꺼번에 해소시켜주는 감동이 있었다
그렇게까지 하냐 하며 억울해하는 지지층이 있을 수 있으나
지지율이 이렇께까지 된데에 대한 대통령의 솔직한 반성과 심경고백을 통해서 다시 시작할 자리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많은 국민들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상당부분 재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오늘 대통령의 책임감과 깊이가 대통령다움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굉장히 근래에 보기 드문 대통령 연설이었다 역대를 따져 봐도 고민 많이 하고 잘 만든 연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