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
이 글은 최근 조국의 기이한 행보를 보면서
조국이 왜? 정치에 저렇게 집착하는지, 정무감각 박았는데 꾸역꾸역 기어나오는지에 대한
같은학교 출신 법조계 종사자로서의 개인적인 사견임
세줄 요약하면
"평생 열등감에 시달리던 법조계 마이너리티인 자신이, 동창들보다 상급직업(?)인 고위 정치인으로 전직했고, 결국 그 최정점인 대통령까지 되어서 인정받고 싶다"는
철저한 사익적 인정욕구에 기한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 내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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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나 일반인들은 조국 스펙을 올려치지만
사실 법조계 기준 조국은 그닥 좋은 스펙이 아님
조국 시절~로스쿨 도입 전까지
법조계는 아래 단계로 철저히 급이 나뉘었음
1. 사시 합격을 했느냐
2. 어릴때/좋은 성적으로 붙었느냐
- 사시 1, 2차를 한 해에 붙는걸 동차라고 하고, 최초응시에 최종합격하는 걸 생동차라고 부름
3. 설법이냐/아니냐
- 좀 더 세분화하면 고등학교까지 가는데 이건 생략
여기서 교수인지 여부는 사실 평가에 중요치 않음
논문 인용률..? 그런거 아무도 신경 안 씀(털보 얘기 듣고 첨 알음ㅋㅋ)
법조계에서 제일 중요한 건 1.임..
안타깝지만 여긴 평생을 성적순으로 모든걸 줄세우는 곳이기에 합불과 성적에 따라 평생 사람 가치 자체를 달리 평가함
나이 60먹고도 자기 사시랑 연수원 등수 말함ㅇㅇ
또한 법조계는 업무 특성상 실무가 너무 중요해서
(판례의 가치가 학설보다 훨씬 중요함 - 실제 수사와 판결에 쓰이는 건 판례밖에 없음)
학계의 중요성도 비교적 떨어지는 편임
그렇기에 사실 조국은 정치 본격 입문 전까지
교내에선 폴리페서라는 비아냥까지 받으며
상당히 무시당했고
강의준비나 열심히 하라는 욕도 좀 먹었는데
그걸 의식한건지 본인도 국보법 전과가 있어서 절대 정치를 안한다는 식의 글을 자서전인가에 썼던 것으로 기억함
(동기들은 다 일찍 붙어서 자기가 재판 받을 때 법조인으로 뛰고 있는데... 자기는 수사받고 처벌을 받는 입장이었으니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을까 싶기도 함 ㅇㅇ)
그러다 문재인 정부 때 갑작스레 민정수석 발탁이 되고
법조계에선 다들 존나 놀램...
실력 자체로도 썩 좋은 평가를 못받았었고,
사람 급을 존나게 나누는 싸가지 없는 현직 법조인들을
상위직(?)에서 컨트롤 할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많았음
실제 그 이후 조국 민정수석 때 미숙한 행동으로
여러 문제가 터졌고(조국 유죄 판결문 읽어 보시길)
이후 법무부장관 때
조직 그립 자체가 불가능했던 건 뭐 유명하지
그 근간의 모든 심리는
조국에 대한 "무시"였음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냐"는 생각 ㅇㅇ
아마 조국 본인도 그걸 느꼈을 거라고 생각함
그런 선민의식이 좋은건 아니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완전 틀린 것도 아니긴 했음
쉽게 말해
평생 의학이론을 책으로 연구만 하다 온 사람이
(심지어 의사면허도 없음 ㅠ)
매일 메스들고 심장수술 하는 현직 의사한테 수술을 이래라 저래라 하면 의사가 얼마나 비웃기겠음?
조국은 실제 재판이나 수사를 해본 적도 없고
조직 구조나 심리도 전혀 모르는 상태였기에
제대로 그립을 잡을 수 없는게 당연했고
현업에서의 은근한 무시와 비웃음은
그런 부분에서 기인하기도 했단 거임
그런 상황에서 서초동 조국 수호집회는
정치인으로서 비대해져 가던 조국의 자아를
터트린 사건이었다고 생각함
자기를 절대적으로 지켜주고 추앙해준다는 촛불 행렬에
조국은 더더욱 정치인 뽕에 깊게 빠져들었을 것으로 보임
이후 조국은 자기가 "피고인"이 되어 재판을 받으면서
사법체계에 큰 복수심을 품게 되었고
그 이후 정치인으로서의 아젠다는
오롯이 검찰개혁으로만 이어짐
이런 조국은
적당한 바지사장이 필요한 털보와 친문 세력에게
딱 맞는 퍼즐조각이 되어주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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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었으면 느끼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조국의 정치 동기는 딱 두 개임
"인정"과 "복수"
이 사람은 정치입문 후
어떻게 하면 민생을 좋게 할지,
경제적 아젠다와 비전은 뭔지,
장기적으로 국가 비전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선
아무런 관심이 없어보임
자신을 도륙낸 검찰에 대한 복수심과
평생을 은근히(또는 대놓고) 무시당했던
자신의 인정욕구를 채우기에만 급급해 보임
거기다 정치입문 전까진
나이브한 교수생활만 몇십년 했다 보니
그냥 평범한 인간 기준으로도 사회성도 부족함
(교수들 겪어본 사람들은 뭔지 알제)
그러다 보니 일반 지지자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소시오패스 적 발언도
별 생각 없이 하는것임
자기도 법대 동기나 업계에서 무시당했으면서
말하는 거 보면 스스로도 선민의식 쩌는 것도 흥미로움
조국은 멋진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데
사람들이 이해를 못해주는 것이고
자기를 지켜주는 시민들은 민주시민이고
저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다 일베고 그런 것임 ㅇㅇ
나르시스트인데 능력이 부족하니
그냥 머릿속이 그런 세계관으로 살 수밖에 없는 것임
조국이 대통령이 되고싶은 것도
결국 이런 얄팍한 이유에서 기인한다고 봄
조국 주변 사람들은 이런 조국의 얄팍함을 알면서
아니 오히려 잘 알기에 대통령 얼굴마담으로 세워놓고 다들 나눠먹으려 하는 거고 ㅇㅇ
조국쪽 사람들이 왜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구냐?
결국 그런 이해관계 때문이라고 봄
내 생각인데 조국 측근들도 조국 인간적으론 별로 안 좋아할걸ㅋㅋ 그냥 끈이 그거뿐이라 (무능력해서 딴 데 못가서) 조국한테 붙어 있는거라 절박할 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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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글이 길었는데 전부 내 주관적 의견임 ㅇㅇ
조국은 그야말로 이재명과 정반대의 지점에 있음
대통령 하고 싶은 이유
인정욕구 vs 일할 권한이 필요해서
배경
부잣집 사시노패스 vs 소년공 사시 재학중패스
하고싶은 일
검찰 개혁 vs 국가발전
어차피 평택 3등으로 정치적 자살은 했지만
저 욕구와 뽕을 버리지 못하는한 조국은 계속 기어나올거라고 봄
어차피 2년 후 총선에서 소멸될거 같지만 제에발 공익에 더 이상 민폐 끼치지 말고 야인으로 은퇴하시길 기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