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TV토론회 마치고 페이스북에 10개 넘는 글 올려..."게임 끝났다"
"한 번 배신하면 또 배신...정청래는 의리 지킨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87936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잇따라 글을 올려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를 '못믿을 사람', '나쁜 사람' 등으로 표현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정 대표는 전날 오후 KBS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당 대표 후보자 2차 TV토론회를 마치고 이날 오전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10여 개의 메시지를 올렸다.
정 후보는 5일 오후 6시 37분 "제2차 TV토론 마쳤다"며 "오직 당심, 오직 민심만 보고간다. 당원주권정당 1인1표의 힘을 믿는다"고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약 3시간 뒤 '누가 대통령의 호남 메가프로젝트를 흔드나'는 글을 올려 "호남 메가프로젝트는 이재명 대통령 프로젝트지 김민석 후보의 득표전략으로 소비되는 개인의 프로젝트가 아니다"며 "당의 명운을 걸고 추진할 것이다.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면 잘 안 될거라는 마타도어에 속지 마시라"고 말했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는 유튜브 영상 클립 6개를 차례로 공유하며 "이거 널리널리 전파해 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영상에는 TV토론에서 정 후보가 김 후보를 강하게 압박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6일 오전 8시 24분 "2차 TV토론으로 게임 끝났다"며 "김 후보는 신천지 근거를 못댔고, 광주서남권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해 무지무능했고, 대통령팔이를 계속했고, 단일종목레버리지ETF에 사과도 안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올린 글에는 "의리는 지킨 사람이 또 지키고, 한번 배신하면 또 배신한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며 "제가 의리 하나만큼은 의리의리하다. 결국 정청래는 의리를 지키고, 당원들이 정청래를 지킬 것이다. TV토론 압승처럼 우리 승리하리라"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오전 9시에 재차 메시지를 올려 "신천지 의혹 제기에 대해 '불났다고 신고하면 방화범이냐'는 식으로 항변하는데 근거를 못 대면 허위신고가 된다"며 "사람들 놀라고 대피하고 소방관들 헛출동하고 허위신고는 방화범 못지않은 나쁜 사람이다. 나쁜 사람 뽑지 말자"고 공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