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길훈: 의원님도 방금 말씀하셨습니다만 정청래 전 대표 시절에 조직 사무부총장을 지내셨어요. 그래서 이른바 '친청계'로 분류되시는데 어제 저희가 조계원 의원 연결했더니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정청래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반도체 산단이나 이런 3대 메가 프로젝트가 흔들릴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던데 조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권향엽: 저는 그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현재 저희가 8월 17일 전당대회가 있으니까 당 대표 경선에 있어서 '친청계'다, '친석계'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특정 계파를 강조하고 구분하는 것은 그 이후에 우리가 하나 된 민주당, 통합된 민주당으로 그렇게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썩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3대 메가 프로젝트가 흔들리리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여러분들께서도 알다시피 작년에 정청래 당 대표가 8월에 되고 나서 맨 먼저에서 했던 것이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민주주의에 대한 호남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말씀에 궤를 같이하면서 '호남 발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광주전남에 헌정사상 처음으로 10조 원 예산을 열기도 했고, 그리고 작년 11월 25일 호남 발전 전략 보고가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전체 호남 41개 시군구의 현안을 집대성해서 110가지의 과제를 당 대표에게 집대성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예산을 그렇게 확보한 것입니다.
그리고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서 가장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현재 정청래 후보이기 때문에 당 대표가 된다면 누구보다도 속도감 있게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과도 잘 통하기 때문에 더 안정되게 추진할 수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정길훈: 반도체 산단 조성 관련해서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와 통합 특별시가 속도전을 펴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여전히 반대 목소리도 나옵니다. 의원님이 통합 특별 시당 위원장 되면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어떻게 끌어내시겠습니까?
◆ 권향엽: 서남권의 반도체 800조 투자 유치는 단순하게 우리 지역만의 것이 아닙니다. '5극 3특'의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고 반도체는 충청권과 서남권, 그다음에 피지컬 AI는 대경권과 동남권이 함께 추진되고 있고, AI 데이터센터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경북과 그다음에 대전·충남이 작년에 통합을 이루고자 했으나 그렇게 되지 못한 데에 대한 반대인데, 이번에 정기국회 때 '메가 특구법'을 저희가 정부안으로 제출하게 되는데 이 '메가 특구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서 실질적으로 대구의 로봇 산업이라든지 피지컬 AI 산업이라든지 AI 데이터센터를 잘 추진해 가야 합니다. 그것이 함께 다 잘 사는 길이기 때문에 저는 시당 위원장이 된다면 또 국가 정책 차원에서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산업의 안정된 추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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