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1874?sid=100
[정민철/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유튜브 '정민철의 진짜예요?')] "이 기탁금이 원래 500만 원인데 2000만 원으로 4배가 인상될 줄 몰랐습니다. 그것도 어떻게 후보 등록 이틀 전에 공지합니까? 그것도 이틀 전 저녁이요 하루입니다. 하루 전에 공지했어요."
앞서 청년인 김형남 예비후보 역시 최고위원 예비경선 기탁금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랐다며 "배려가 부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설명도 없이 이게 뭐냐"며 기탁금을 놓고 비판에 나섰습니다. 특히 청년과 장애인 후보가 내야 하는 기탁금이 크게 늘었다며 돈으로 진입 장벽을 세우지 말고, 당장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외연 확장을 강조해온 김민석 전 총리가 전통 당원 결집에 주력해 온 정청래 전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거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원외 청년 정치인들에게 부담이 클 거라며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걸 고려하기를 권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님의 '돈 안 드는 선거' 개혁이 없었다면 저도 정치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며 자신이 당대표였던 시절 기탁금액을 대폭 줄였는데 다시 대폭 상향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경선 기탁금은 20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만 39세 이하 청년은 절반을 깎아주지만 그래도 1000만 원입니다. 본선에 진출하면 당대표 후보는 1억 원 최고위원 후보는 5000만 원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