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재명아” 장동혁 파문…“국민이 뽑은 대통령에 최소한 예의도 없어”
279 1
2026.07.09 14:11
279 1
https://v.daum.net/v/20260709103152605



지난 7일 ‘개표소 봉쇄 시위’에 나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재명아, 고등학생 말고 나랑 싸우자”는 내용의 ‘반말 손팻말’을 든 것을 두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따위 짓을 하고 있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장 대표가 해당 손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을 봤는지 물었다. 정 장관은 “네”라고 답한 뒤 “그래도 제1야당의 당대표로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아니겠나. 지도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상실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우리가 정치권에서 아무리 막말이 왔다 갔다 하더라도 최소한 국가원수,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지키는 게 원칙 아닌가”라며 “우리(민주당)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기 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다 불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직 대통령을, 제1야당 대표가 ‘재명아, 고등학생하고 싸우지 말고 나랑 싸우자’(라고 적힌 손팻말을 드는) 이따위 짓을 하면 우리 공권력도 좀 어떤 표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 질의에 정 장관은 “법무부나 검찰이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걸 잘 알지 않나”라며 “매우 주관적인, 모욕적인 발언이긴 한데 그걸 형사법에 의율할지는, 경찰에 지금 수사 권한이 있으니까 판단을 봐야 할 것 같다. 하여튼 법무부에서도 필요하다면 법적 검토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장 대표가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 호칭을 생략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 데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어찌 됐든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예우를 하는 게 맞다”(성일종 국민의힘 의원)는 것이다.


이번 ‘반말 손팻말’에 대해서도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이 나왔다. ‘친한동훈계’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서 해당 손팻말을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 이름만 불러도 ‘멸칭’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의 상대방을 향해서 ‘멸칭’을 섞어서 무언가를 주장한다는 것은 그 주장의 내용이 얼마나 합리적이냐를 떠나서 귀에 안 들어온다. 멸칭만 들어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장 대표는 이날 저녁 인천 구월로데오광장에서 열린 ‘참정권 수호’ 집회 무대에 오른 한 참가자가 “장 대표님이 오셨으니, 장 대표님의 발언을 빌려서 한마디하겠다. 재명아, 고등학생이랑 싸우지 말고 나랑 싸우자”고 외치자 미소를 지으며 손뼉을 쳤다. 장 대표 옆에 앉아 있던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 참가자의 말이 끝나자 함박웃음을 터뜨리곤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를 흔들었다.


이에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반말 손팻말’을 든 장 대표의 사진을 공개하고 “저급하기 짝이 없는 망동”이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장 대표의 저급한 막말 정치가 도를 넘었다”며 “이렇게 경거망동을 일삼는 자가 바로 제1야당 대표라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고 서글프기까지 하다. 지금 이것이 바로 제1야당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996 07.06 48,2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6,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31,7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54,7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96,919
공지 알림/결과 정치 정리 구글시트📊 🔥11월 15일 2차 업데이트🔥 + 주요 이슈 정리 도와줘! 62 25.09.09 48,211
공지 알림/결과 ☎️국회의원에게 정책 및 민원 제안 / 청와대 국민사서함☎️ 17 25.09.01 55,302
공지 알림/결과 💙더쿠 정치방 슬로건 모음집💙 86 25.07.24 85,553
공지 알림/결과 📘국회에서 뭘하나요📘본회의 의안 정리📘 (8월 27일 본회의 업뎃 완) 76 25.07.24 92,706
공지 알림/결과 걍 여기서 인구조사 하면 안됨? 1773 25.07.22 110,2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935928 잡담 보완수사권 폐지 이거 ㄹㅇ 심각한거지? 잘 몰라서 물어봐 17:37 10
935927 잡담 아 ㅅㅂ 경찰권력 비대화되면 이제 경찰개혁 외치시게? 17:37 10
935926 스퀘어 [단독] 정성호 “보완수사권 폐지하면 與 지지자 가장 피해” 2 17:36 95
935925 잡담 민주당 내에서도 표 갈릴 가능성은 없는거야? 17:36 16
935924 잡담 근데 트위터랑 커뮤 친문조빠들 아직도 보완수사권 쉴드쳐? 17:36 13
935923 잡담 정부가 일할수 있게 법안통과해달라는 건 안하고 17:36 25
935922 잡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들과의 비공개 만찬에서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본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3 17:36 65
935921 잡담 최고의원 되면 무공천이 당규야? 1 17:35 30
935920 잡담 굥새끼가 좆같이 써서 그렇지 거부권이 거북한 게 아니지 2 17:35 56
935919 잡담 이럴때 쓰라고 있는게 거부권임 1 17:34 51
935918 잡담 이재명 김민석 박찬대 조합의 민주당 보고 입당한 사람들은 17:34 26
935917 onair 하헌기: 장윤기 사건에 누가 제일 이입하겠어요 2030 여성들이 제일 불안할거 아닙니까? 그런데 경찰청장 사퇴하라는 말 하는 사람도 하나 없어요 2 17:34 98
935916 잡담 여야 합의도 숙의도 없이 저게 맞음? 2 17:34 60
935915 잡담 젊지원 친청이래도 전에 합당도 반대함 17:34 24
935914 잡담 ㅇㅆ) 최민희 문체위 간 이유 다들 아시죵 3 17:33 139
935913 잡담 솔직히 조정식한테 문자 보내야 할듯 일단 본회의 열어주지 말라고 해야함 3 17:33 56
935912 잡담 나 솔직히 말할게ㅠㅠ잼프 X에 거부권 쓰시라고 했어ㅠㅠㅠ 6 17:32 155
935911 잡담 아 당대표 지금 바꾸고 싶다 시발 8월17일까지 기다리기 힘들다 1 17:31 19
935910 잡담 대체 이딴 당을 어캐 이끈교...이재명 당신은... 2 17:31 60
935909 onair 김성완: 이성윤은 최고위원 다시 출마하려고 저러는거예요 2 17:30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