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상임위 다툼…‘민생’만 쏙 빠진 국회
412 7
2026.07.03 11:41
412 7

법사위 쟁탈전…후반기 국회 시작도 못해
전대 앞둔 與, 차기 당권 놓고 진흙탕 싸움
‘장동혁 사퇴’ 국힘 당권파·소장파 대립도


 

후반기 국회가 6월 5일 시작됐지만, 국회는 여전히 공회전 중이다. 법사위를 어느 당이 갖느냐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여야의 대립에 상임위 배분은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각당의 노선 투쟁과 당권 경쟁까

후반기 국회가 6월 5일 시작됐지만, 국회는 여전히 공회전 중이다. 법사위를 어느 당이 갖느냐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여야의 대립에 상임위 배분은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각당의 노선 투쟁과 당권 경쟁까지 격화되며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모양새다. 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병도, 정점식 양 당 원내대표가 입장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 등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갈등의 책임 소재를 놓고 거대 양당의 ‘네 탓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민생 협치가 무산되면 결국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도 거세지는 모습이다.

지난 6월 5일 시작된 후반기 국회는 아직 상임위 구성도 못하고 있다. ‘일하는 국회’가 실종되며 민생법안도 표류하고 있다.

민생국회를 가로 막는 건 법사위 뿐만이 아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8월 새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예비 주자간 치열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제1 야당인 국민의힘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다.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는 당내 소장파와 당권파의 싸움이 갈수록 격화되는 모습이다.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한 달간 국회 공백을 초래한 데 이어 이제는 ‘방탄 국회’니, ‘의회 독재’니 선동을 일삼으며 자신들의 무책임함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국민의힘이 기어이 민생 보이콧을 선언하고, 더 나아가 ‘더 강한 투쟁’ 운운하며 민생을 볼모로 한 소모적인 정쟁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민생 법안만큼은 신속히 처리되도록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절차를 손보고, 엉터리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도 막겠다”고 지적했다.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당리당략에 매몰된 몽니를 그만두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은 즉각 7월 임시회를 소집해 산적한 민생 개혁 입법 처리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 입법 과제를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틀 연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에 대한 맹공을 이어갔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장악한 법사위는 죽을 사(死)자를 써서 법치주의가 사망한 법사위로 전락했다”면서 “강성지지층 환호에 도취된 서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권력 칼날로 법치주의를 난자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원내대표는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국회 법사위가 국가의 사법체계 시스템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라며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끝내고 사법대란을 가속화하면 그 모든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날 민주당이 국회 법사위를 단독으로 개최하고 검찰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를 결정할 형소법 개정안 관련 TF를 꾸린 것에 대해서도 정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고 보완수사권마저 없앤다면 수사기관 사이 무한정 늘어나게 되고 이러면 고스란히 피해자 고통으로 전가된다”고 날을 세웠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와 관련 주주와 노조 측이 반발한 것에 대해서도 “이 정부와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이 결국은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발목을 잡게 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11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임한 것과 관련 당내 불만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 보복인가. 위원장을 한 번도 안 한 나를 쏙 빼고 상임위원장 나눠 먹기를 끝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후반기 국회에서 경제 산업 분야 상임위원장을 희망했지만 불발된 바 있다. 그는 “원내 지도부가 상의하겠다고 하고서 제대로 된 상의는 없었고, 최종 명단에서는 내가 빠져 있었다. 전화도 받지 않았다”면서 “요즘 세상에 이런 비합리적인 조직이 어딨나. 최소한 공당으로서 공적 책임감은 갖고 (상임위를) 나눠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양대근·정석준·김해솔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65403?sid=10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478 07.01 51,199
공지 이미지 서버 작업 관련 안내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 07.01 18,5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7,6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93,7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58,1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330,797
공지 알림/결과 정치 정리 구글시트📊 🔥11월 15일 2차 업데이트🔥 + 주요 이슈 정리 도와줘! 62 25.09.09 47,831
공지 알림/결과 ☎️국회의원에게 정책 및 민원 제안 / 청와대 국민사서함☎️ 17 25.09.01 54,766
공지 알림/결과 💙더쿠 정치방 슬로건 모음집💙 86 25.07.24 85,218
공지 알림/결과 📘국회에서 뭘하나요📘본회의 의안 정리📘 (8월 27일 본회의 업뎃 완) 76 25.07.24 92,229
공지 알림/결과 걍 여기서 인구조사 하면 안됨? 1772 25.07.22 108,4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934309 잡담 박범계 페북 댓이나 좋아요좀 달아주라ㅎㅎ 12:55 14
934308 잡담 ?? : 이언주 여지라서 지지하냐??? / 최민희 : .. 근데 나..나는! 왜? 1 12:54 33
934307 잡담 황현선,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출마 "창당의 초심으로 일어서야" 12:54 14
934306 잡담 조혁당 사람들은 문정권때가 화양연화였나(장르만 듣다가) 6 12:51 111
934305 스퀘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트위터 <오늘이 제가 장관 취임한 지 백일이라네요!>  2 12:51 48
934304 잡담 여자라서 지지하는 건 우파페미들 밖에 없어ㅜ 1 12:51 39
934303 잡담 법무부는 전날 대검찰청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서 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법안 3건에 대한 의견을 오는 6일까지 취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검 형사정책담당관실은 각 부 검사들과 전국 각 지검·지청 기획검사들에게 이날(3일) 오후 6시까지 형사소송법 개정안 조문 전체에 대해 의견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12:50 50
934302 잡담 1시에 영남권 국민보고회한다 12:48 43
934301 스퀘어 김민석 트위터 4 12:47 166
934300 잡담 법무부, '檢 수사권 폐지' 형소법 개정안 일선 검사 의견 수렴 4 12:46 123
934299 잡담 나는 똑똑하고 일잘하는사람 좋아해서 9 12:44 150
934298 잡담 우린 능력위주라고 샤갈 혈육이라도 무능하면 안봐준다고 2 12:43 66
934297 잡담 조국혁신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등록 시작...25일 전국 당원대회서 새 지도부 선출 6 12:42 55
934296 잡담 지는 최민희 여자라서 지지하나봄 1 12:40 118
934295 잡담 한쪽지역을 지원하기위해 한다고 하기엔 규모가 너무 크고 그랬다가는 시간지나면 전모가 밝혀질텐데 그렇진 않다고 보는게 맞고 그래도 대통령이 호남을 이렇게 집중적으로 발표한게, 물론 충청도 있긴 하지만 전당대회를 앞두고 왜그러냐 라고 말할 빌미를 준 건 맞아요 그런데 정청래대표가 전북을 따로 빼서 저렇게까지 말하는건 전북이 소외된 원인은 이대통령이 제공했으니까 내가 당대표가 돼서 이걸 시정하겠다 어후 이거만한 뭐라표현할까요 도발? 도전? 5 12:40 198
934294 잡담 유시민 박구용 그리고 보해양조 9 12:40 252
934293 잡담 어째 2찍분탕보다 더 머리를 안쓰는것같어 4 12:39 86
934292 잡담 국힘 출신 ㅋㅋㅋㅋㅋㅋ 막말로 그 국힘출신들이 제일 제정신임 일도 잘하고 정부도우는 찐 여당임 1 12:38 76
934291 onair 정영진이 성비위 사건 물어보네 5 12:37 344
934290 onair 장르만 조국당 사람 못 들어주겠다 왜 안쓰는지 알 거 같아 3 12:37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