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저 사람들 나빠요’라는 얘기만으로 선거 승리할 수 있나…당 대대적 혁신해야”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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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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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3일 최근 여당 상황에 대해 “(집권 여당을) 집권 야당이라고 흔히 농처럼 이야기하는, (상황이) 그래서 되겠는가”라며 “당이 대대적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가령 여당이 ‘저 사람들 나빠요’ 하는 얘기만 갖고 선거에 승리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여당의 열정은 진영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해 “모두의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를 뒷받침하는 집권당이 되는 것은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그 결과에 대한 일정한 평가를 (국민이) 선거를 통해서 내려준 것이고 대통령이 ‘표정 관리가 안 될 정도였다’라고 한 며칠의 고민을 거쳐서 국민께 사과도 여권 전체에서 제일 먼저 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그런 모든 것을 비춰보면 당이 대대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예를 들어 이번 선거 이후에 선관위 사태, 국민 참정권이 훼손된 상황에 당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처를 했었어야 되는 것이 아니냐”며 “결국은 정치의 중심은 당이기 때문에 그런 긴장감과 속도감, 책임감을 더 가지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