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업이 정성껏 차린 잔칫상”
정책위·원내지도부·상임위 간사 등 참여
전대 경선 일정 불만 제기엔 “논의 중”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36860
더불어민주당이 800조 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투자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당내에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했고 청와대도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에 호응해 민주당도 TF를 출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TF 위원장은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한정애 의원이 맡는다. TF 위원은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각 상임위원회 간사로 구성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3대 메가프로젝트는 미래 먹거리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정성껏 차린 잔칫상”이라며 “하지만 이와 관련한 국민의힘의 궤변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선정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 ‘강요가 있었다면 대통령 탄핵과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발언을 했다”며 “반찬투정하는 수준을 넘어 여차하면 상을 엎겠다는 겁박이다. 즉각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한편 강 수석대변인은 8·17 전당대회와 관련해 “집권여당 책임감을 갖고 미래 비전이 부각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16~17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7월 20일 예비경선, 8월 1일부터 3주 간 전국 순회경선 등이다.
전국 순회경선 일정으로 정청래 전 대표의 고향인 충남 등 충청권이 첫 일정으로 포함된 데 대해 다른 경선 주자들이 반발했다는 내용에 대해선 “‘이견’이 아닌 ‘의견’이 있었다”며 “논의하고 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최고위가 잘 조율해서 합리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