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로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에 갇혔던 우리 선박 중 2척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와 이제 고립된 선박은 3척까지 줄었다는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이 "해수부가 탈출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수고 많으셨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 "수리 중이거나 선적 중인 선박 각 1척, 통항신청 철회 선박 1척을 제외한 모든 선박이 드디어 탈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던 우리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 2척에는 우리 선원 4명이 승선해 있고 목적지가 한국은 아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우리 선박 3척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협 내측을 빠져나오지 못한 한국인 선원은 우리 선박에 13명, 외국 선박에 30명으로 집계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정부는 우리 선박의 통항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실시간 모니터링, 통항 정보 제공 등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며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인 남은 우리 선박 3척에 대해서도 통항 관련 동향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77932?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