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506142045758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5월 신속 처리'를 밀어붙였던 '조작 기소 특검법'
"구체적인 시기와 절차는 숙의를 거쳐 판단해달라"는 이재명 대통령 주문에 일단 속도는 늦춰졌습니다.
하지만 보수 표심 공략에 힘을 쏟는 후보들의 발등에는 이미 불똥이 떨어진 상태.
앞서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고생하며 뛰는 동지들을 버릴 셈이 아니라면 신중해 달라"며 지도부에 절박한 제동을 걸었습니다.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는 당 지도부의 정무적 판단력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범보수 진영의 공세가 보수 지지층을 자극해 오히려 보수 결집이라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YTN '장성철의 뉴스명당')]
"민주당 쪽은 선거 분위기 좋으면 스스로 이렇게 까먹는…이렇게 중요한 선거 시기에 꺼내서 발의를 하고 논쟁을 삼고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바람직하지 않았다"
지방선거가 끝난 뒤 특검 방식이 맞는지부터 재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YTN '장성철의 뉴스명당')]
"이걸 특검 방식으로 하느냐 다른 방식으로 하느냐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이후에 당내 논의를 거쳐서 결정해야 된다, 특검이라고 하는 문제까지를 포함해서 재논의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 지도부의 판단과 현장 후보들의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이번 특검법 논란이 표심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정치권 시선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