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506204513294
지금 단군 이래 처음으로 코스피 7000 시대가 도래했죠.
그런데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하락하면 수익이 2배 되는 것을 '곱버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 정치권에도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국민의힘이었습니다.
오늘 "이 대통령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평가절하하는 모습이었는데 먼저 보고 가시죠.
[김용태/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높다고 하는데 여러분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아니요!} 못하고 있는 것 같죠. 단순히 삼성이냐, SK냐, 반도체 호황 때문에 마치 운이 좋아서 직을 유지하고 있고 운이 좋아서 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앵커]
코스피지수가 최고 기록을 계속 갱신할 때마다 경신이죠. 경신할 때마다 국민의힘에서는 평가들이 저렇게 나왔던 것 같아요, 항상.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나 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마침 반도체 사이클이 좋아서 그러니까 얻어걸렸다라는 식의 스탠스를 유지해 왔던 것이죠.
보시면 지난해 대선 직후에도 장동혁 대표 "코스피 5000은 절대 오지 않는다" 호언장담을 한 바 있었죠.
그런데 올해 초, 코스피 5000 돌파하자 이번에는 "자화자찬하지 말아라 경제가 안 좋다"라면서 깎아내리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장동혁 대표와 대립하고 있는 제명까지 당한 한동훈 전 대표도 이 문제에 있어서는 비슷한 입장이죠.
또 올해 2월쯤에 6000까지 돌파하자 이번에는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이 있었어도 주가 6000은 찍었을 것이다라고 깎아내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마치 곱버스 투자자처럼 주가상승이 달갑지 않은 것 아니냐라는 비판이 나오는 겁니다.
[앵커]
그렇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난감하겠죠. 대선 때도 공약하면 절대 안 된다라는 식으로 얘기했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올라가면 그게 이재명 정부의 덕이 될 수 있고 그렇다고 해서 마냥 비판하면 투자자들의 비판을 반발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분석이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