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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와 공공주택 공급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계획한 6만2000가구 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양주왕숙1·2,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물량 1만8200가구를 비롯해 서울 성뒤마을, 성남낙생, 동탄2 등에서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올해 착공이 목표대로 진행된다면 최근 5년간 연평균 물량(3만2000가구)의 2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내년에는 7만가구 이상 착공을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부터 착공 목표 외에 이전 단계인 부지 조성, 보상 목표도 설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착공 지연을 막고 착공 시기도 앞당기기 위해서다. 착공 물량이 연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공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상반기에 1만가구 이상을 착공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택지에서 사업 기간을 앞당긴 점도 논의했다. 서리풀 1지구는 기후환경에너지부와 협의기간을 줄여 계획보다 4개월 빠른 올해 2월 지구 지정을 끝냈다고 전했다. 광명시흥지구는 조사·평가·보상을 같이 진행하면서 계획 대비 4개월 줄였다.
3기 신도시 5곳에서는 이주·철거·문화재 합동 TF를 운영하고 있다. 하남교산 지구는 송전선로를 임시 이설해 착공 시기를 3년 앞당겼다고 한다. 남양주 왕숙, 인천계양도 협의를 빨리 진행하면서 사업을 앞당겼다
LH는 올해 투자 규모를 40조7000억원 규모로 잡았다. 최근 5년 연평균 투자액(32조5000억원)보다 늘렸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주택공급은 공급 속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며 이제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면서 "관행에서 벗어나 행정절차와 공정관리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추가 조기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