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410112110346
10일 CBS와의 통화서 직접 언급…북갑 판 흔드는 한동훈
"선거 열리는지도 안 정해져"…출마엔 신중
"조국도, 하정우도 왜 나를 피하나"…이재명 '하정우 제동' 직후 발언 맞물려 주목
전재수 사퇴 시점 따라 보선 무산 가능성…북갑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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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도, 하정우도 왜 나를 피하나"…대통령 발언과 맞물린 파장
CBS와의 통화 과정에서 한 전 대표는 "왜 이렇게 저만 가면 조국 대표도 그렇고 하정우 수석도 그렇고 다들 피하나"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한 전 대표가 최근 부산 북구를 찾아 현장 행보를 이어간 직후,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향해 한 발언과 맞물리며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회의에서 "하GPT, 요새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다.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북구갑 보궐선거 차출론이 불거진 하 수석을 겨냥해, 공개적으로 속도 조절을 주문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처럼 한 전 대표의 부산 방문 이후 북갑을 둘러싼 정치권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대통령까지 공개적으로 '차출 제동' 메시지를 낸 직후 한 전 대표가 통화에서 "왜 피하느냐"고 직격한 것이다.
결국 한 전 대표의 발언은 북갑을 둘러싼 여야 후보군의 '주저하는 분위기'를 겨냥한 동시에, 자신은 부산을 직접 찾으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다만 최근 부산 방문과 지역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움직임에 대한 여지는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