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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대통령 팔이' 제재인가, '李 지우기'인가…선거 앞두고 논란 자초한 '정청래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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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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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60407060125500


'李 사진 금지령' 논란 마무리에도

與지도부, 선거 운용 미흡 도마에

"사과하면 끝나는데 오해 만들어"

李지지층에선 '대통령 지우기' 의심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사진과 영상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더불어민주당 지침을 두고 '명청갈등'(이재명 대통령·정청래 대표)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온다. 역대 선거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조치인 탓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지도부 해명에 따라 해프닝으로 치부되는 분위기지만, 되레 선거를 앞두고 지도부가 논란을 자초했다는 점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측은 6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은 것"이라며 "조승래 사무총장이 걱정하는 일은 당에서 별도 지침을 내리지 않아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되며, 더욱이 사례로 든 영상은 누가 봐도 과거 영상으로 아무도 현재 시점이라고 믿지 않을 정도"라고 밝혔다.


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부 캠프가 입을 모아 불만을 표출하는 사안은 이 대통령 취임 전 사진·영상 등을 홍보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린 것을 겨냥한 것이다. 지난 4일 각 시·당에는 조 사무총장 명의의 '이 대통령 취임 전 사진 및 영상의 홍보 활용 금지 안내의 건' 공문이 발송됐다.


취임 전 시점의 영상이라고 해도 대통령 당무 개입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고,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을 촉발할 소지가 크다는 내용이다. 해당 지침을 무시하면 강력한 조치를 내리겠다는 경고도 포함됐는데, 현장의 후보들은 크게 반발했다. 이미 대통령과 인연을 강조한 홍보물이 제작이 완료됐거나 발주가 들어간 사례가 여럿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기존 설치된 외벽 현수막과 명함 등 홍보물은 가능하다는 구체적인 지침이 다시 내려졌다. 그럼에도 취임 전 대통령의 영상을 활용해 특정 후보를 지원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행위나 현재 시점인 것처럼 이용하는 행위는 "엄중히 금지된다"고 못을 박았다.


조 사무총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슬로건 및 홍보캠페인 발표 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중앙당에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응원하는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동영상이 제보됐는데 (동영상 시점이) 4년 전 것이었다"며 "마치 지금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응원하는 것처럼 비친다. 명확한 기준을 갖고 사진·영상을 쓰라고 공문을 낸 것인데,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현재 당내에선 조 사무총장의 해명에 따라 이번 논란을 '해프닝'으로 보는 분위기다. 

중략


우선 당내 일부에선 해프닝에 불과한 만큼 '명청갈등'이라고 규정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는 분위기다. 그동안 정 대표는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를 염두에 두고 소위 '자기 정치'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사태 여파로 자세를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대표에 대해 앙금이 쌓인 친명(친이재명)계 지지층 사이에선 '이재명 지우기' 의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


한 친명계 관계자는 "사안이 작아 해프닝으로 보지만, 사실 이 대통령 지우기라고 의심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 "최근 민생 행보 차원에서 지역을 자주 찾는데, 긍정적인 행보가 이번 논란으로 정 대표 본인 사진으로 선거 운동하라는 것으로 읽힐 수 있기 때문에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격"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이재명 사진 활용 금지령' 논란은 계파 갈등보단 정청래 지도부의 선거 운용 전략에 불똥이 튄 상황이다. 일부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캠프 측에선 "이견이 나오면 조율하고 관리하는 것이 지도부 역할인데, 관리가 정말 아쉽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계파 갈등으로 나눠진 지지층이 캠프 측에 어떤 입장인지 묻는 상황까지 벌어진 탓에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당내 의원들도 조 사무총장의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선거인 만큼, '여당 프리미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이를 막는 판단이 아쉽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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