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405224924904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전남 광양시장 경선에 참여 중인 박 모 후보자의 자격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판단해 후보 자격 박탈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전남도당에 권고하면서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을 당초 3인에서 2인으로 변경해 진행하기로 했다.
5일 전남도당 선관위는 이날밤 중앙당 최고위의 권고에 따라 광양시장 경선을 박 후보를 제외한 김태균·정인화 후보의 2인 경선으로 진행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앞서 MBC는 (전남도 선관위가) 이날 미등록 선거사무소를 통해 선거 운동원들에게 돈을 주고 불법전화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광양 지역의 모 후보와 운동원 1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민주당 최고위가 긴급 논의 끝에 “박 후보의 자격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며 전남도당 선관위에 경선 후보 자격 박탈 등 즉각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공식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박 후보 측은 “먼 친척이 개인적으로 한 일일 뿐 관여한 일은 없다”고 해명하고 있어 이번 조치에 불복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 선출 과정은 당분간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