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403193545164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면담가져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회동
"고용 없이는 산업경쟁력 의미 없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만나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노사가 함께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민주노총 위원실에서 양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산업부 장관과 민주노총 위원장 간 회동이다.
김 장관은 "산업정책은 결국 일자리로 완성된다"며 "고용 없이는 산업경쟁력의 의미가 없고, 산업경쟁력 없이는 고용도 유지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조업의 AI 전환(M.AX)도 산업경쟁력을 높여 결국 일자리를 지키고 늘리기 위한 것임을 설명하며 M.AX를 통한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민주노총과 산업부가 함께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한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노사정이 한마음으로 극복하고, 개정 노조법이 취지에 맞게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노총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날 면담에서 민주노총은 노조법 시행에 따른 현장의 건의사항과 산업현장에 AI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우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업종별 고용유지와 근로 여건 개선 등 관심사를 전달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달 30일에도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노사현장의 불필요한 갈등이 촉발되지 않고 위기 극복에 노사의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한국노총 차원에서도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노사 간 신뢰회복과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소통 체계를 구축헀다. 향후 M.AX, 지역투자 및 고용창출 등에 대해 노총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