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331115438699
“개방 책임 동맹에 넘기며 이란 외교적 압박”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에 의해 봉쇄된 상태에서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끝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계속되더라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끝낼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참모들에게 밝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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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입에 의존하지 않아 해협이 미국에는 중요하지 않으며, 해협 폐쇄는 다른 나라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그러면서도 이란이 해협을 특정 날까지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민간 에너지 시설을 폭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일관되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이란 전문가 수잰 멀로니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작한 전쟁을 해협을 다시 개방하지 않고 끝내는 것과 관련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책임하다”며 “해협 폐쇄가 계속되면 훨씬 더 심각해질 경제적 피해로부터 미국을 격리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30일 기자들에게 미국이 해협의 운항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를 주요 군사 목표로 언급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