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331113308587
국내 4개 정유사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오는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물량을 적어도 2천만 배럴 이상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오늘(31일) 브리핑에서 국내 정유사들이 6월까지 들여올 대체 물량이 2천만 배럴보다 훨씬 더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가 방출할 비축유 물량까지 포함한다면 오는 6월까지 국내 원유 수급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정부 비축유를 정유사에 긴급 대여해주고 이후 대체 물량으로 돌려받는 '정부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오늘부터 실시합니다.
정유사가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할 물량을 브라질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확보하더라도 최대 3주 뒤 국내에 도착하게 하는 운송 시차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양 실장은 중동산 정부 비축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정유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고 오늘 200만 배럴 계약을 시작으로 4개 정유사에서 2천만 배럴 규모의 비축유 스와프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