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328214131546
美·이란 전쟁서 이스라엘에 첫 미사일 "적 멈출 때까지"
이스라엘 매체 "美항모전단 홍해 통과 방해하려는 전략인 듯"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참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또 하나의 글로벌 물류 동맥 홍해마저 항행의 자유가 위협받게 되면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예멘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미사일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으며 방공시스템을 가동해 이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예멘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군사행동이 이뤄진 것은 지난달 28일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후티 매체 알마시라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적의 주요 군사 목표물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 등 첫 번째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며 참전을 공식화했다.
사리 대변인은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저항전선에 대한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우리의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티가 홍해를 무대로 군사행동을 본격화하면 글로벌 물류 차질과 에너지난이 심화하는 것은 물론 미군 작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항공모함 전단의 움직임도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