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도 너무 한다"며 송영길 전 대표의 최근 발언을 겨냥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말없이 윤 의원 글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심전심'의 심정을 나타냈다.
조 대표는 24일 늦은 밤 자신의 SNS에 윤 의원의 글을 공유했다.
윤 의원은 "'친문 폐족 척결론' 류의 말을 들을 때마다 참여정부(노무현 정부) 후반에 모든 것이 다 노무현 대통령 탓이라고들 했던 시절이 떠올라 마음 한구석이 섬뜩하고 묘한 감정이 든다"고 했다.
'친문 폐족 척결론'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친문은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거나, 확실하게 척결되어야 한다는 듯한 말"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는 하다 하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 '친문 세력이 이재명 후보를 돕지 않고 윤석열을 도왔다'는 식의 이야기까지 들린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는 당연히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자신을 비롯한 이른바 친문은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검사 출신 윤석열에게만큼은 절대 정권을 내줄 수는 없다'며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정말 죽기 살기로 뛰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데도 "친문이 윤석열 당선을 도왔다고 하는 건 해도 너무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없는 이야기까지 만들어 음해하고 모함해 얻는 것이 무엇이냐"며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내부를 갈라치고, 분열시키는 일은 제발 그만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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