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털보네 계획은
조국 민주당에 넣어서 당대표로 당권 접수하는거
그런데 걸림돌이 딱 하나 있음
김민석
작년부터 김민석이 서울 시장을 나오냐 다음 당대표에 나오냐 설왕설래가 많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총리 1년하고 지방선거 출마하기 보다는 전당대회 출마한다는 설이 유력했음.
그런데 털보네 입장에서는 조국을 넣기 전에 김민석을 치워야 했음.
마침 년초까지만 해도 오세훈을 상대로 김민석 이외는 민주당 후보들이 다 열세.
그래서 김민석 차출론이 나왔고, 이대로라면 김민석도 압박을 이겨내기 쉽지 않았음.
그럼 김민석이 서울시장 나가고 무주공산이 된 민주당은 조국이 접수하는 시나리오로 무난히 흘러감.
그런데 변수가 튀어나옴.
정원오가 오세훈을 이기기 시작.
(이때 잼통이 정원오 샤라웃 해준건 혹시 싶음)
털보네 급해짐.
이대로면 김민석이 당권 도전할 명분이 생김.
김민석 차출론이 들어가고 정원오 후보론이 대세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본인이 싫다는데도 무리하게 김민석을 계속 여조에 끼워넣음.
그러고는 ‘정치인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선거에 나갈수도 있다’ 는 개소리 시전.
결국 정원오가 여조상 오세훈을 압도하면서
김민석 내보내려던 털보네 계획은 실패.
어차피 김민석이 전당대회 나오는 걸 막지 못하게 되자
그때부터 갑자기 김민석 악마화 시작함.
그리고 조국을 밀려면 일단 조국이 민주당에 들어와야 하는데
순리적으로면 선거 전에 합당은 쉽지 않음.
왜냐면 지방선거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합당 논의가 시작되면
대부분 선거 끝나고 새 지도부에서 논의하는게 순리.
(선거 6개월 전만 되도 각 당은 공천준비 하느라 바쁨)
그러자 결국 무리수를 둠
입만 열면 당원 당원 거리던 정청래가 하루 아침에 합당 발표해버림
심지어 처음엔 합당 조건으로 ‘조국 공동대표’ 도 있었음.
이정도 규모차이에 당대당 통합도 말도 안되는건데.. ㅋㅋ
여튼 결론은
털보네는 조국 당대표 만들어서 대권 플랜 세움
유일한 걸림돌인 김민석은 자연스럽게 서울시장으로 보낼 계획
그런데 정원오라는 변수로 계획이 틀어지니까 무리수 던지다 망함.
ㅊㅊ:중정갤
이거 맞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