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98% 급등 '수급 비상'
현지서 추가 공급 못받으면
노선 축소·운항 일시 중단해야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며 국내 항공사들도 항공유 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 일부 국가의 공항에서 한국 항공사에 급유를 제한한다고 선언하며 항공편 운항이 대폭 축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의 공항이 한국 항공사들에 항공유 신규 공급 계약을 하지 못한다고 지난주 통보했다. 현재 계약된 물량도 모두 맞춰주기 어렵다고 전해왔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자국 내 항공유 수급 상황이 어려워지자 외국 항공사의 급유부터 제한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항공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기 전 급유한 뒤 한국으로 돌아올 연료가 부족하면 현지 공항에서 추가로 급유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가장 많이 쓰는 기종인 보잉 737-800은 도착지에서 추가 급유 없이 운항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30분이다. 제주와 일본 등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에서 급유해야 한다. 항공사들은 현지 공항의 조업사들과 1~2년 단위로 공급 계약을 맺고 매월 국제 유가와 환율 등을 반영해 정해진 가격에 항공유를 공급받는다. 이 계약분을 앞으로 제대로 조달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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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5uluPXGq 한 국 경 제
전쟁 좀 끝내라 지구 지들만 쓰냐 ㅈ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