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신현송 이름 처음 들어봐서 나무위키 찾아봄

무명의 더쿠 | 03-22 | 조회 수 524

옥스퍼드 대학교 모들린 컬리지 (PPE / 학사)
옥스퍼드 대학교 너필드 컬리지 (경제학 / 석사)
옥스퍼드 대학교 너필드 컬리지 (경제학 / 박사)

 

사우스햄튼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옥스퍼드 대학교 너필드 컬리지 경제학과 교수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금융학과 교수
영란은행 고문
국제통화기금 상주학자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대통령실 국제경제보좌관 (이명박 정부)
국제결제은행 통화경제국장


모리스 교수와 함께 1998년 발표한 논문에서 글로벌 게임(global games) 이론을 창안하여 거시경제학에 큰 기여를 했다.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다이아몬드-디빅 모형은 뱅크런의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모델링하기는 했지만 이는 흑점균형 형태로 나타나, 언제 뱅크런이 일어나는지를 예상하기 어려웠다. 반면 모리스-신의 글로벌 게임은 시장 참여자들이 전부 똑같은 공적인 정보에 기반해 결정한다는 단순화된 가정을 깨고 각 주체들이 각자의 잡음이 섞인 사적인 정보에 기반해 결정한다는 더 현실적인 가정을 도입하였는데, 이를 통해 유일한 균형을 보장하는 모형을 도출할 수 있었다.

 

모리스-신 모형(글로벌 게임)의 등장으로 인해 뱅크런 공격을 유발하는 펀더멘털의 저하 수준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가를 수치화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뱅크런이나 환율공격이 발생하는 위기구간에 돌입하는 임계점이 어디인지를 수치화하여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공 정보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of Public Information, AER 2002) 논문에서 이들은 중앙은행이 항상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 있음을 발표하였다. 연준의 발표는 누구나 참고하기 때문에 '과도한 조정 능력'을 가지고, 연준의 발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으로 인해 과도한 쏠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연준의 금리 관련 발표는 매우 계산되고 정제되며 모호한 측면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신현송 교수의 연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후 신현송 교수는 BIS에서 조사국장이자 수석 경제학자로서 근무하며 글로벌 금융 사이클 이론(global financial cycle)을 제시했다. 전통적인 먼델-플레밍 모형에서 나오는 트릴레마와 달리, 전 세계 금융 사이클은 미국의 통화정책이라는 하나의 사이클로 돌아가기 때문에[3] 실질적으로 트릴레마가 아닌 딜레마가 성립한다는 이론. 즉 변동환율제를 채택하더라도 실질적으로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갖지 못하며, 자유로운 자본 이동과 독자적인 통화정책 중 하나만 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통찰이 우리나라처럼 무역을 중시하는 소국개방경제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신현송 교수는 실천하는 지식인으로서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청와대 보좌관으로서 거시정책적으로도 기여를 한 바가 있다.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거시건전성 정책 도입: 2008년 금융위기와 관련하여 한국이 겪은 악영향에 대해 진단하고, 선물환 포지션 규제,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건전성 부담금 도입 조치를 취했다. 이는 한국 금융시장의 기초체력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핵심 부채 관리 강조: 은행의 자금 조달원 중 예금(핵심부채)이 아닌 단기 외채와 같은 시장성 도매 자금을 비핵심 부채로 정의하고 이것이 금융위기를 불러올 수 있음을 알렸다. 이것이 금융위기의 뇌관으로 발제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 은행세이다.


가계부채 및 전세 경고: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에 대해 꾸준히 경고해왔으며, 특히 전세보증금이 사실상의 사금융으로 작동하여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 시스템의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지적해왔다.


중앙은행의 역할 확대: 중앙은행이 단순히 물가 안정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거시금융 전반의 안정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물가가 안정되어 있어도 자산가격 거품 등 금융 불균형이 누적된다면 거시경제의 뇌관으로 작동할 수 있으므로 중앙은행이 거시건전성 정책을 선제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는 것.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34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정치 정리 구글시트📊 🔥11월 15일 2차 업데이트🔥 + 주요 이슈 정리 도와줘! 61
  • ☎️국회의원에게 정책 및 민원 제안 / 청와대 국민사서함☎️ 17
  • 💙더쿠 정치방 슬로건 모음집💙 85
  • 📘국회에서 뭘하나요📘본회의 의안 정리📘 (8월 27일 본회의 업뎃 완) 76
  • 걍 여기서 인구조사 하면 안됨? 1750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박수현 사퇴 4월이냐 5월이냐… 공주 · 부여 · 청양 보선 갈림길
    • 20:59
    • 조회 8
    • 잡담
    • [박제] 폭망이에요... 폭망이라구요.... 자꾸 댓글로 정신승리 하지마요ㅋㅋㅋ
    • 20:57
    • 조회 54
    • 잡담
    • 다들 건강 챙겨
    • 20:57
    • 조회 29
    • 잡담
    • 이재명을 보면서 리더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낌
    • 20:53
    • 조회 44
    • 잡담
    • 보석 석방된 전광훈, 광화문집회 참석…"대한민국 망했다"
    • 20:50
    • 조회 56
    • 잡담
    2
    • 존나 조국 저러는거 투썸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뚝섬간얘기하고 있는거같음
    • 20:45
    • 조회 118
    • 잡담
    2
    • 민주, 광역단체장 공천 마무리...재보궐 준비 본격화
    • 20:45
    • 조회 55
    • 잡담
    2
    • 도올 선생
    • 20:42
    • 조회 116
    • 잡담
    1
    • [박제] 후기가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영양가 없음
    • 20:40
    • 조회 137
    • 잡담
    1
    • 이 대통령 "장특공제 폐지가 세금폭탄? 명백한 거짓 선동"
    • 20:37
    • 조회 46
    • 잡담
    • 조국 "4·16 기억식 불참? 허위사실 유포자들, 무얼 노리나"
    • 20:28
    • 조회 269
    • 잡담
    7
    • 조국, 평택서 김재연 만나 "선의의 경쟁 하자"…金 "잘 오셨다"
    • 20:25
    • 조회 157
    • 잡담
    • 대통령이 이재명인데 내가 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까
    • 20:24
    • 조회 192
    • 잡담
    2
    • 허재현 페북 : 조두글자가 고소 운운했나봐
    • 20:07
    • 조회 635
    • 잡담
    12
    • 문래동 댓글 개웃기네ㅋㅋㅋㅋ
    • 20:03
    • 조회 597
    • 잡담
    1
    • 시방쇼 게스트 장민철인가바
    • 19:57
    • 조회 391
    • 잡담
    3
    • 안호영 의원님 페북
    • 19:51
    • 조회 370
    • 스퀘어
    6
    • [공고] 제5차 경선 결과 공고 - 서울
    • 19:37
    • 조회 514
    • 잡담
    5
    • 대구콘 박제하려고 계속 새고하는데
    • 19:29
    • 조회 448
    • 잡담
    3
    • 김두일 작가 ㅋㅋ
    • 19:11
    • 조회 998
    • 잡담
    1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