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대학교 모들린 컬리지 (PPE / 학사)
옥스퍼드 대학교 너필드 컬리지 (경제학 / 석사)
옥스퍼드 대학교 너필드 컬리지 (경제학 / 박사)
사우스햄튼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옥스퍼드 대학교 너필드 컬리지 경제학과 교수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금융학과 교수
영란은행 고문
국제통화기금 상주학자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대통령실 국제경제보좌관 (이명박 정부)
국제결제은행 통화경제국장
모리스 교수와 함께 1998년 발표한 논문에서 글로벌 게임(global games) 이론을 창안하여 거시경제학에 큰 기여를 했다.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다이아몬드-디빅 모형은 뱅크런의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모델링하기는 했지만 이는 흑점균형 형태로 나타나, 언제 뱅크런이 일어나는지를 예상하기 어려웠다. 반면 모리스-신의 글로벌 게임은 시장 참여자들이 전부 똑같은 공적인 정보에 기반해 결정한다는 단순화된 가정을 깨고 각 주체들이 각자의 잡음이 섞인 사적인 정보에 기반해 결정한다는 더 현실적인 가정을 도입하였는데, 이를 통해 유일한 균형을 보장하는 모형을 도출할 수 있었다.
모리스-신 모형(글로벌 게임)의 등장으로 인해 뱅크런 공격을 유발하는 펀더멘털의 저하 수준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가를 수치화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뱅크런이나 환율공격이 발생하는 위기구간에 돌입하는 임계점이 어디인지를 수치화하여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공 정보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of Public Information, AER 2002) 논문에서 이들은 중앙은행이 항상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 있음을 발표하였다. 연준의 발표는 누구나 참고하기 때문에 '과도한 조정 능력'을 가지고, 연준의 발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으로 인해 과도한 쏠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연준의 금리 관련 발표는 매우 계산되고 정제되며 모호한 측면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신현송 교수의 연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후 신현송 교수는 BIS에서 조사국장이자 수석 경제학자로서 근무하며 글로벌 금융 사이클 이론(global financial cycle)을 제시했다. 전통적인 먼델-플레밍 모형에서 나오는 트릴레마와 달리, 전 세계 금융 사이클은 미국의 통화정책이라는 하나의 사이클로 돌아가기 때문에[3] 실질적으로 트릴레마가 아닌 딜레마가 성립한다는 이론. 즉 변동환율제를 채택하더라도 실질적으로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갖지 못하며, 자유로운 자본 이동과 독자적인 통화정책 중 하나만 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통찰이 우리나라처럼 무역을 중시하는 소국개방경제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신현송 교수는 실천하는 지식인으로서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청와대 보좌관으로서 거시정책적으로도 기여를 한 바가 있다.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거시건전성 정책 도입: 2008년 금융위기와 관련하여 한국이 겪은 악영향에 대해 진단하고, 선물환 포지션 규제,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건전성 부담금 도입 조치를 취했다. 이는 한국 금융시장의 기초체력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핵심 부채 관리 강조: 은행의 자금 조달원 중 예금(핵심부채)이 아닌 단기 외채와 같은 시장성 도매 자금을 비핵심 부채로 정의하고 이것이 금융위기를 불러올 수 있음을 알렸다. 이것이 금융위기의 뇌관으로 발제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 은행세이다.
가계부채 및 전세 경고: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에 대해 꾸준히 경고해왔으며, 특히 전세보증금이 사실상의 사금융으로 작동하여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 시스템의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지적해왔다.
중앙은행의 역할 확대: 중앙은행이 단순히 물가 안정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거시금융 전반의 안정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물가가 안정되어 있어도 자산가격 거품 등 금융 불균형이 누적된다면 거시경제의 뇌관으로 작동할 수 있으므로 중앙은행이 거시건전성 정책을 선제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