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정치권은 12·3 비상계엄 초기 한 의원이 이 대통령을 의원실로 피신시키는 등 활약했다는 점과 볼리비아 특사 후 이 대통령으로부터 1호 감사패를 받았던 점을 주목했다. 한 의원은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 수행단장 제안을 사양하고, 이 대통령의 인천 계양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수행실장을 맡는 등 인연이 깊다.
한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입각 제안을 받았지만,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원에게 입각은 정치적으로 성장하는 기회인데 이를 마다한 것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개인의 정치적인 유불리보다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역할에 판단의 우선순위를 둔 결과다. 한 의원은 "이 대통령 당선 후 여러 제안을 받았지만, 대통령의 온전한 임기 완수와 그 이후를 위해 당내 TF(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 TF)를 꾸려 대장동과 대북송금, 성남FC 사건 마무리에 집중하겠다고 말씀드렸었다"고 했다.
한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 관해 "대통령께서 하시는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당도 받쳐줘야 하고, 지방정부도 받쳐줘야 하는데, 그 세팅이 아직 안 됐다"고 했다. 여당과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한 의원은 정가 안팎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제안을 받고 고심했다. 그는 "스스로 자문했는데, 지자체장의 핵심은 일을 잘하는 것과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이해하는 것, 대통령과의 대화와 설득 능력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세 가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당내에 많지 않다는 판단을 내려, 출마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일대에서는 출판 기념회가 잇달아 진행되고 있지만, 한 의원은 선을 긋고 있다. 그는 "책은 정치를 마무리할 때 쓰겠다는 신조가 있어서 출판기념회를 목적으로 급하게 책을 쓸 생각은 애초 없었다"며 "대신 제 얘기를 담은 모놀로그를 통해 알리는 방법을 택했다"고 밝혔다. 그의 자전적 모놀로그에는 화성과 평택, 부천, 파주, 일산 등지에서 살아온 삶이 담겼다. 호남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삶의 대부분은 경기도에서 보냈다며 "경기 말투가 몸에 배어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이재명, 경기도는 한준호'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한 의원은 "실용주의는 한마디로 '필요한 정치'"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부터 실용주의 선언과 중도우파 노선을 건의해 왔다"며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은 혁명적 정치보다 국민 삶에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찾는 정치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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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받았다고 구라치는 난가병 걸린 새끼들이랑 다르게 제안 들어왔어도 조용히 고사했고 이제야 말하는거라 입도 무거운 편이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