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당내에서는 정 대표가 당원들의 합당 과반 여론이 절반이 넘는 결과를 얻으면 합당을 밀어붙이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해 제안하는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다만 이에 대해 이언주 최고위원은 강하게 반발했다고 한다. 정 대표가 당원 찬성 여론을 강조하며 합당을 강행하는 상황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이 최고위원과 친청(친정청래)계 문정복 최고위원의 언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 원내대표가 여론조사 실시에 찬성하지 않으면서 결국 의원총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최고위에서 이후 절차를 진행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최고위 구성이 친청계와 반청계가 4 대 4 구도여서 한 원내대표는 사실상 ‘캐스팅보터’로 거론된다.
잡담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당원 여론조사 실시를 제안했다. 합당 공식 절차인 권리당원 전원 토론 및 투표와는 별개로 사전 당원 여론조사를 제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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