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는 장 대표의 건강을 고려해 단식을 중단시키는 대신 그가 내건 ‘쌍특검’ 요구를 이어갈 새로운 투쟁 방식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의총에서는 장 대표의 뜻을 이어받는 방안으로 릴레이 단식,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 대규모 규탄대회 개최, 국회 일정 보이콧 등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이날 국회를 찾은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농성장을 찾지 않은 점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야당 대표의 단식에 무관심을 넘어 폄훼와 조롱을 일삼는 민주당에 ‘찾아오라’고 말하는 것도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기분”이라며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정희용 사무총장과 박준태 비서실장 등을 중심으로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