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오늘(5일) "탈당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5일) 오전 뉴스토마토 유튜브에 출연해 탈당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명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제 손으로 탈당하지는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정말 잘못했고 송구하나 탈당과는 연계시키고 싶지 않다"며 "제가 우리 당을 나가면 제가 정치를 더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무혐의를 받고 정계를 은퇴하더라도 저는 탈당하지 않겠다"며 "(관련 의혹을) 클리어하고 돌아온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2008~2009년 이 때에도 있었던 회사(국가정보원)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 그렇게 하니까, 그 다음에 걷잡을 수 없이 일이 돌아가고 그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돌아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에서 탈당 한다고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에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료 의원들과 당원들을 향해서는 "한 명이라도 믿어달라, 민주당에 정말 해가 안 되도록, 지금 이 소나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조금만 믿고 기다려 달라"라며 "사실 제기된 것 중에서 대부분의 것들은 입증하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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