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 출범 반년 만에, ‘미친 집값’이라는 표현이 나왔던 문재인 정부 시절 최고 상승률을 넘어서는 이례적인 오름세다.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강화된 상황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잇따라 발표된 부동산 규제가 서울 쏠림을 되레 심화시키며 급등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2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8.48%로 집계됐다. 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 급등기로 꼽히는 2018년 연간 상승률(8.03%)을 넘어선 수치이자, 노무현 정부 당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2006년(23.46%)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말까지 상승률이 크게 변동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2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8.48%로 집계됐다. 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 급등기로 꼽히는 2018년 연간 상승률(8.03%)을 넘어선 수치이자, 노무현 정부 당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2006년(23.46%)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말까지 상승률이 크게 변동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10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