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681262?sid=103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 인권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4대 종교 단체는 쿠팡 김범석 의장의 직접 사죄와 정부의 엄정한 강제 수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4대 종교 단체는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노동 환경과 비윤리적 경영 행태를 규탄했다. 이들은 최근 폭로된 쿠팡 김범석 의장의 산업재해 은폐 지시, 개인정보 대량 유출, 빈번한 과로사 등 최악의 노동착취를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김범석 의장의 직접적인 사과와 정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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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는 "생명의 가치가 이윤의 논리에 유린당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한 기자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