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12월 임시국회 2차 본회의를 마치며 본회의 직전 여러 차례 입법안을 수정한 민주당을 향해 "몹시 나쁜 전례"라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우 의장은 "반복적인 본회의 법률안 수정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회 대표로서 국회 신뢰가 닿아 있는 이 문제를 지적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민주당은 온라인에서 허위·조작정보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려 했지만, 지도부가 수정안을 만드느라 다음날인 23일에 해당 법안을 상정했습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안도 위헌 논란이 일자 민주당은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총회를 거쳐 수정 작업을 벌였습니다.
본인 존재감 표출 겸 말한거 같긴한데 맞말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