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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단독] 강력보안 '패스키' 국내 도입 미룬 쿠팡…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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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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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90654113




[앵커]

미국 로비와 한국 대관조직 강화에는 많은 돈과 노력을 들이면서 정작 한국 소비자의 정보 보호엔 소홀했습니다. 저희가 취재해보니 강력한 보안 로그인 장치인 '패스키'를 테스트까지 하고도 도입을 미뤘습니다. 수익성 때문이라는 내부 증언이 나왔는데, 반면 최근 쿠팡이 공들이고 있는 대만에는 먼저 도입했습니다.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헌승/국회 정무위원회 위원 : 만약 쿠팡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을까요?]

[박대준/전 쿠팡 대표이사 : 훨씬 더 안전하게 한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패스키는 로그인이나 결제 시 비밀번호 대신 얼굴이나 지문 인식을 쓰는 방식입니다.

사용자 기기에 저장되는 개인키와 서버에 저장되는 공개키가 동시에 필요해, 피싱 등 해킹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보안 인프라로 평가받습니다.

쿠팡도 지난해 10월 쿠팡 대만 서비스에 적용할 당시 "대만 해외 이커머스 중 최초다", "악의적 정보 탈취 위험을 줄였다" 홍보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지난해 9월, 쿠팡이 일부 국내 이용자에게 고지 없이 패스키 기능을 적용해, 구매 여부 등 반응을 분석하는 테스트를 해놓고도 정식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 쿠팡 관계자는 "패스키 도입 시범 테스트 결과 (로그인·구매) 전환율이 떨어져 도입이 안 된 걸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생소한 방식이 로그인 성공률이나 구매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돼 무산됐단 취지입니다.

[김승주/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패스키 도입 시) 보안성은 올라가지만 '이용자들이 좀 불편해진다, 클릭 수가 많아진다'는 소리가 마케팅 부서에 들어가면 (도입이) 철회되는 경우들이 있어요.]

패스키는 아마존 같은 해외 빅테크는 물론, 네이버 스토어나 11번가에서도 적용돼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애플은 이중 인증 의무화에 불편을 느낀 소비자들로부터 집단소송까지 당했는데, 보안 강화 정책을 고수했습니다.

[최민희/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 핵심 보안 장치 도입에 있어 수익성을 따지는 건 직무유기입니다. 한국에서 보안 사고가 나면 책임 비용이 얼마나 큰지 본때를 보여줘야 합니다.]

쿠팡 측은 "한국 사용자 숫자가 매우 커서 불편하지 않기 위해 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며 빠른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신승규 영상편집 김지훈 영상디자인 오은솔 영상자막 심재민]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9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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