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대품 화분들 키우심 / 매달 첫날에 달력에 물 주는 날 표기해놓고 철저하게 지키심 해외 여행가도 물 주는 날 되면 물 좀 주라고 전화하시는데 그 외엔 타인이 본인이 돌보는 화분에 물 주는 거에 매우 예민하신 편
엄마: 고무나무와 다육이 몇 개 키우심 / 우리 가족 중에 제일 무심하게 키운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매일 매일 변화가 있나 매일 아침 밤으로 살펴보시며 최근에 고무나무 신엽 돋는데 껍질이 있어서 힘들어보여서 껍질까주다가 끝부분이 잘렸다며 슬퍼하심ㅜㅜ 하지만 별탈없이 신엽 이쁘게 자라서 행복해지셨어🤭
나: 가장 늦게 입문했으나 집에서 가장 많은 식물 보유 중 / 매일 아침 밤으로 식물 물 시중 / 십자인대 나가서 보조기 차고 있을 때도 상체 숙여서라도 식물들 케어함 ㅋㅋㅋㅋㅋㅋㅋ 사고 나고 완전 파열 진단 받았을 때 너무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는데 그래도 놓치 못했던 건 식물들이었어 식물 키우고 나서 집 3일 이상 비워야 되는 일정 생기면 근심걱정 on🥺
거실 창가에 화분들 쪼르르 모여있는데도 바로 옆 다른 이의 화분은 관심 없고 각자 키우는 화분에만 진심임 철저한 개인플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