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삼년 전쯤인가 화분 몇 개 들였지만 대부분 다 죽었거든 ㅠ
거의 방치해놓고 가끔 물만 줘서..
근데 아스파라거스만큼은 생명력이 좋더라
가끔 말라붙은 잎 떼어주고 물 주고 다른 관리 전혀 안해주는데 죽질 않아
넘 미안하고 고마운 식물임
근데 얼마 전에 이렇게 깜짝 봉우리가 올라왔더라구
집에 자주 가지도 못해서 발견하고 너무 놀랐지 뭐야
저 알알이 너무 앙증맞은 것 같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처럼 ㅋㅋ
내가 아껴서 키워줬음 더 일찍 피웠으려나..?
인생 안풀려서 오랫동안 우울해하고 있는데
이 꽃봉우리가 참 위안이 되더라
언젠가 나도 뭔가 이룰 수 있을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