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먹을 때마다 씨앗 겉껍질 속껍질 다 까서 흙에 심은 게 60립은 넘을 거 같은데 하나만 발아하고 나머지는 감감무소식이라 기대 안했는데 이틀 전에 뿅하고 새싹이 자라있었어
이제 모종판에서 컵으로 옮겨줘야지 하고 꺼내려고 하는데 묵직한거야...? 엥 이게 뭐지 왜 이렇게 잘 안 빠지지하고 깊게 파서 꺼냈는데
쨔란✨
깊은 곳에서 발아가 됐나봐 화분에서 보이는 건 1센치 남짓한 부분뿐이었는데 흙 아래 감춰진 부분들이 꽤나 크고 길었어
꽤나 튼실한 뿌리 🤭
사실 겉으로 드러난 부분은 약해보여서 큰 기대 안했는데 외유내강이었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