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수종 및 저온처리에서 선행연구들보다 전해질 용출량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식물은 따뜻한 계절에는 결빙온도에 견디는 능력이 전혀 없다가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이르는 기간 월동을 위한 능력을 획득한다. 이는 결빙온도가 아닌 저온의 환경 조건을 식물이 감지하여 이에 반응하여 것으로 저온 순화(cold acclimation)이라고 한다(Anderson et al., 1988). 예로 저온순화하지 않은 식물은 -5℃에 얼어 죽지만, 일 정기간 저온에 노출된 후에는 -30℃에서도 살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실험 기간은 식물이 저온에 순화되지 않는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빙점 이하의 온도에 노출되어 저온에 따른 피해가 선행연구들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저온에 따른 전해질 용출의 차이는 수종 및 품종의 차이, 저온처리 방법 등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이용하는 식물체의 생육환경에 대한 환경 조건을 명확하게 명시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춥지도 않은데 식물들이 얼어죽는 이유를 알았어ㅠ
일교차가 심하면 식물도 힘든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