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피날레씬에서 오열하게 만들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안경살짝 위로 올리며
초롱초롱 등장 하는 은이선 유독 똘망똘망 ㅠㅠㅠㅠ
드림 얘기하며 눈물 차올라서 빨개지고는
끝까지 촉촉하게 눈물담고서 마무리 짓는데
여기 눈빛이 반짝반짝 보석처럼 빛나ㅠㅠ
오늘 따라 오페라라는 꿈에 대한 열망이 엄~청 커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여기저기 두손 불끈쥐고 뛰어다니는데
춘배형 설득하고나서 원국이한테 막 씐나서 퇴장하는데
그 뒷모습이 너무너무 행복해보여서ㅠㅠ
다음 원국이 대사 '이선아 우리 공연 못해" 여기서 울컥 눈물이 났음
폭탄씬부터 눈물이 그냥 ㅠㅠㅠㅠ
마지막 객석 찬찬히 돌아보며 웃음짓던 은할배 모습이 참
진심으로 행복해 보였다ㅠㅠㅠㅠ
확실히 머글들 적당히 섞여서 반응 호응 좋으니까
배우들도 힘날것 같고 나도 참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