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플레이하는 동안 샤걀...?!하는 순간들이 쫌 있긴 했음
당연함 첫눈 청사자반으로 플레이 했음 아니 근데 그치만요 제 말 좀 들어보세요
아무 것도 모르고 그저 반장들만 보고 반을 고르다보니 역시 판타지는 금발청안 남주가 정석이긴 하지... 하며 고르고

선생님 만나서도 시끌시끌 떠들썩하다 못해 (왕자인데 학교에선 평등하게 지내자해서 평등하다 못해 권위가 사라진)반장 말에 기강이 안잡히는 너무나도 귀여운 아이들이었음 청사자반 영원히 졸업하지마ㅠㅠ
하지만 1부의 눈물의 이유(ㅅㅂㅠㅠㅠㅠㅠ)랑 심원의 옥좌(ㅅㅂㅠㅠㅠㅠㅠ22) 플레이하면서 주인공이랑 디미트리 멘탈 터트릴 수 있는 흐름이란 이런 거구나 하게 됨
물론 공략이랑 스포 없이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도 당연히 터짐
다른반도 그럴테지만 캐릭터들이 각자 자신만의 트라우마 또는 사연이 많아서
청사자반-퍼거스 신성 왕국이라는 큰 흐름 아래 개개인의 이야기들이 얽혀 있고
문장의 유무로 인생의 굴곡이 심하지만 청사자반 루트를 탄 이상 일단 타도 제국, 복수한다죽인다 ㅇㅇ에 어쨌든 따라가주는 애들 보면서 이게 맞나...? 싶을 때도 종종 있는데
그냥 애들이 착하고 자신들이 봐왔던 디미트리를 아끼고 믿고 따르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럴 수 있겠다 했음
특히 펠릭스의 메인스토리랑 지원대화 보니까 더 그렇더라고
풍화설월 이미 플레이한 사람들 많겠지만
혹시 노스포로 플레이 중이거나 할 예정이라면
아래는 스토리 강스포
2부 시작의 주인공-디미트리 재회 장면

2부 최종장의 디미트리-ㅇ의 장면

이 장면 보면서 2부 초중반까지 복수랑 증오에 휩싸여 있던 디미트리가 인간적 성장을 하고 눈을 뜨면서
주인공에게서 받았던 구원?과도 같았던 손을 자신도 똑같이 ㅇ에게 내밀어준거 보면서 여러 생각 들었음
다만 이 장면 이후는......... 뭐 당연하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위의 스샷이 꿈과 이상일 뿐 현실적인 결말 마무리였던 거 같아
어느 한쪽이 반드시 죽어야만 깨끗하게 정리될 관계란 이런건가 싶은데 청사자반 루트가 이렇다면 흑수리반 루트는 당연히 반대의 전개겠지....?
이렇게 영원히 흑수리반은 내 손으로 플레이하지 못하는 결말 또한 현실적일 것...ㅠ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한명한명 엔딩 후 후일담 뜨는데 오오... 이렇게 되는구나 하면서 읽다가

결혼 엔딩...?!??!?!? 아니근데잠깐너네언제그렇고그런사이가된거야너네말고도다른애들이랑도무수히많은A이상의관계들이존재하는데이둘만결혼했다고?
그렇다 얘네 빼고 다 무묭이 또는 독신으로 살았다, 행방을 알 수 없다 였어서...
하지만 어떤 캐릭터끼리 이어져도 다 로판적 관계라 재밌었을 거 같긴 함
플레이할 때는 실뱅-잉그리트, 펠릭스-아네트가 재밌었는데 엔딩이 이렇게 나온 것도 나름 납득이 가면서도
언젠가의 약속을 지킨 것 뿐이라고 웃는 펠릭스라니....ㅠㅠㅠㅠㅠㅠ 당신 이런 남자였냐고완전그린듯한로판순애남...
가장 쉬운 난이도로 했는데도 플탐 63시간에 가까워서 nnn시간 플레이 했다는 덬들 후기가 체감되는데 루나틱은 꿈도 못 꿀듯
1부에서 하하호호하며 즐겁게 사관학교 생활하던 애들끼리 2부에서는 진짜 전쟁에서 목숨걸고 싸우게 되니까
스카우트까진 안하고 그냥 호감 가지고 대했던 애들이 적장으로 나와서 격파하라고 하니까
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모두 청사자반 불러서 개끼는 로스터 만듦어? 하게 되더라고
아무튼 너무 재밌게 했고 ㅇ이 대체 왜 그랬는지, ㄹㅇ는 대체 어디 갔는지, ㅋㄹㄷ는 동맹 맡기고 뭐하러 어디 간건지 등
청사자반 루트에서는 해소되지 않는 내용들 때문에 다른 루트랑 스토리가 궁금하지만 다시 켜면 청사자반 고를 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