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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30218 첫 팬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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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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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일어나서 기차를 탔건만 중간 일정에서 카드를 잃어버려ㅎ 부랴부랴 1시간 전에 아트센터로 출발 버스를 환승해야하는데 1차 버스에서 내리니까 4시 30분....택시 잡으니 목적지 이야기하니까 탑승 거부..... 때마침 온 2차 버스를 타고 내려서 후문쪽으로 걸어감. 후문 쪽이면 등산 아닐 줄 알았는데 언덕 장난 없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계단 쪽은 안 가봐서 모르지만 후문쪽도 만만치 않았다...! 늦어서 뭉이 부른 커피차 못 마실 줄 알았는데 얼그레이티 시켜서 먹음. 근데 hot으로 시켰는데 음료 반입금지라 다 마시지 않으면 못 들어간대서 옆문으로 들어가서 찬물 냅다 받아서 후루룩 마심. 음미할 시간 그런 건 없어

들어가자마자 성비에 놀라고 진짜 뭉을 보는 건가 싶어져서 정신을 차림. 조명이 꺼지고 뭉이 노래 부르면서 나오는데 너무 가늘었따!!!!! 딱히 특별한 이유 없이 부르고 싶어서 불렀다는 답변이 뭉스러웠어.
다시 쓰는 프로필 타임 라떼는 우편으로 프로필을 돌리셨다는 전설적인 이야기와 함께 세보이고 싶어서 1인 1닭 못한다는 수정요청 슬픔을 나누면 슬픈 사람 두 명이라는 것과 블랙, 급함, 철학. 뭉 그 자체 넘 재밌었음.베스트드라이버 부심도 넘 귀여움. 기름값걱정 파주만 가도 손 떨린다고 하신 엠씨멘트도 기억 남아. 여기서 부터 난 느꼈버렸어. 뭉 팬미 꽤나 길겠는 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은 명장면타임 뭉이 그기억 지시다행 장면을 뽑아줬는데 마지막에 하진이의 은은한 미소를 진짜진짜 좋아하는데 뽑아줘서 넘 고마웠어. 엔딩장면은 말하면 무엇하리. 여기서 통화했나 전화통화라도 진짜 진짜 좋았는데 등장해서 너무 놀랐다. 그기억 비하인드도 이야기 해줬는데 결혼했을 거라고 하는데 하진이 배우니까 작품 더 찍어야한다 어차피 앵커님이랑 헤어질리 없으니까 더 찍어줘라고 속으로 외침. 여신강림 어흥은 왜 좋아하냐고 왜 물으시는 거죠?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귀여우니까 어흥 부탁할 때 쑥스러워하는 모습 조차 귀여우니까 그럼에도 안 빼고 하는 모습을 또 보고 싶으니까! 다음 사이해 거짓말게임때 다 같이 관객석에서 앓는 소리 나왔던 거 잊지 못해. 하키장 키스신은 하키장 나올때부터 엠씨님의 모션에 때문에 집중 못함ㅋㅋㅋㅋㅋ찰진 반응 또 게스트 분 나왔을때 또 놀람. 하키장씬 코멘해주셔서 넘 감사했음. 두 분 다 뭉을 많이 아껴주시는 분들이라 감사했어. 노래 하기 전에 하이힐에서 내려오는 것도 너무 ㄱㅇㅇ 노래도 사이해의 다른 세계관의 외전처럼 느껴졌어.

중간 브이로그 너무 귀엽자나 너무 너무자나!!!!
고민 상담 코너 사실 알잖아. 오프에서 고민상담 인기 없어....서 하기 전에 살짝쿵 걱정이 됐었는데 뭉이 자기라면 진지하게 상담해주는 모습에 뭉은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구나를 알게 되었어.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다정하고 목적이 있어야하고 손편지를 좋아하고 스스로에게 칭찬을 건네주기하고 조급함이 들면 옆에서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안 들린다는 걸 안다는 건 조급함의 감정도 지나본, 하고 싶은 걸 하기도 인생이 짧다고 생각한다는 걸 알게 됨. 그리고 뭉이 우리를 궁금해한다는 사실도 줍줍

미션 파트 미션들도 넘 아기자기하고 좋았고 팬분이 불러주신 세레나데 프랑켄슈타인 넘버더라. 센스 미쵸 춤 말해 뭐하나. 선 진짜 진짜 이쁨 마지막 게임은 첫번째부터 탈락.........

엠씨님 가시고 우리만 남았다고 할 때 심쿵 선인장 가사에 심쿵2 그리고 편지에서 회복은 빠르게에서 이전에 상처가 많았던 걸까 싶어서 마음이 저렸고 한 번도 누가 깨운적 없다고 했던 앞선 말도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함. 이벤트 영상보면서 우는 뭉을 보면서 뒷모습이 꼭 영화같기도 하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사랑을 눈으로 확인한 순간 같기도 했어.

300명 셀카 미쳤다고 말할 수 밖에.......뭉하고 셀카 찍으면서 뭉이 내가 더 잘하겠다 잘해야한다주의라는 게 마음에 남아서 사실 잘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하고 싶지만 오히려 그건 뭉을 존중하지 않는 건 아닐까해서 셀카 찍고 나서 잘하고 있으니까 의심하지 말라고 말했음. 그리고 가려는데 뭉이 날 붙잡은 것 같아. (내 기억의 오류일수도 착각일 수 있음) 그리고 뭉이 아주 고맙고 따뜻한 눈빛으로 아무 말 없이 바라봐줬어. 그 침묵의 표정을 보니 진짜 오길 잘했다. 뭉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넬 수 있어서 그런 순간을 허락해준 뭉에게 많이 고마워.

잘하고 있으니까 의심하지 마요라는 말은 두고 두고 잘한 것 같아. 잘하고 있으니까 그런 의심도 드는 거라고 생각해. 스스로도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또 남이 말해주는 건 또 다르다고 생각해서 똑바로 전해서 다행이다. 뭉이 했던 말 중에서 장수, 이제 시작이다, 20년 더 라는 말이 매우 흡족해. 사실 뭉이 우리 생각해준다는 걸 알지만 휘발성이 강했던 것 같은데 팬미 다녀오고 나니 절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고 고생했을 뭉 소속사 스탭들 진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 이 순간 꿈꾸고 여기까지 와준 뭉! 감사라는 단어가 작게 느껴질 만큼 감사해💛 여기까지 읽어준 뭉똥구리들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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