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미의 사슬은 아침에 보자마자 후기 남겼고
(https://theqoo.net/movie/4367727473)
2. 좋은 남자는 없다 - 베를린 개막작. 아프가니스탄 영화. 여성감독 겸 여주. 수도 카불 배경 방송국 기자들 얘긴데 실제사건 바탕이고, 여권과 세대와 탈레반과 언론의 자유 등등 잘 만들었음. GV가 필요한 영화였는데 없어서 아쉬웠음. 추천
별개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라는 곳에서 처음 영화봤는데 무슨 실내체육관? 같은 곳에 스크린 걸어놓고 간격 확보하느라 마룻바닥 절반쯤 뒤에 계단 쌓아서 의자 반만 넣은 곳인데 의자는 푹신한데 앞뒤 간격이 좁음. 이코노미 증후군 와서 무릎에 쥐 남. 소향보다는 작은 곳이라 덜하긴 하지만. 그리고 초반에 영사 사고 남. 5분 정도 멈췄다가 다시 5분 앞으로 돌아가서 상영함;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
3. 유니온 타운 - 베니스 경쟁. 미국 다큐멘터리. 아마존, UPS, 배달앱 노동자들의 노조와 파업 이야기. 우리식으로 치면 민노총 물류지부 같은 팀스터스 라는 조직이 UPS, 아마존 같은 물류 노동자들의 노조 구성과 사측 대상으로 단체협상 끌고가는 실화배경. 프로듀서가 GV에 왔는데 쿠팡 사태를 알고 있고 먼저 언급한게 인상적. 대신 한국이랑 비슷하면서도 달랐던게, 한국은 노조, 파업하면 삼전닉스 현대차 같은 대표 초대기업 귀족노조라든지 돈많이버는 직원들이 더 엄청난 인센을 받는 그런게 떠오른다거나, 쿠팡 사태가 터져도 쿠팡 못끊는 사람들, 배달앱 매일 쓰면서도 길에 배달 오토바이들 신호위반하고 인도로 달리는거 극혐하는 사람들 같은 노조 당사자나 사측이 아닌 해당 플랫폼 이용자들의 파업이나 노조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입장은 없는게 개인적인 아쉬움이었음. 대신 노조와 비노조, 노조 안에서의 입장차로 인한 다툼이나 알력은 또 비슷하기도 하고. 추천. CGV 4관 리클라이너라 앞타임에 다리아팠던거 회복돼서 몹시 좋았음. 대신 사람들 많이 잤어ㅋ
4. 흐르는 세월 - 중국계 호주인 감독이 만든 중국 가정 다큐멘터리. 본인 가족들을 있는 그대로 출연시킨 점에서 최근 개봉했던 어떻게 해야 했을까도 잠깐 생각났어. 50년대 시골에서 태어났던 부모와 산아제한정책 있을때 3녀 2남을 낳으면서 자식 누구는 입양 보내거나 일하러 해외에 나갔다 오거나 하면서 형제들이 다 찢어져 살고 결국 부모는 둘째딸이 부양하고 있었는데, 젊어선 엄마때리고 도박빚으로 힘들게 하던 아버지가 뇌졸중 와서 간병하면서 빚어지는 가족들간의 갈등이 너무 생생한. 이게 다큐지 극영화로는 절대안돼 싶었던. 예상치 못하게 오열해서 나 스스로 놀람. GV가 상당히 좋았고 관객들이 외국인이 많았어. 그리고 둘째누나가 극장에 오셨음!! 추천
극영화 2, 다큐 2
일본 1, 아프간 1, 미국 1, 중국 1
밸런스 좋게 4편 본 첫날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