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보고 기대 + 뭔가 충격 받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거든?
근데 시각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아주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부분은 없었어
사람이 대리석이 되는 바이러스가 돈다는게 흥미로웠는데 내가 기대한건 그 특이 현상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과 해소 방법이었던거 같은데 초점이 완전히 다른 데에 있더라고..
그냥 그 혼돈 속에 던져진 인물들의 감정 중심으로 끌고가는 영화 같고 프랑스 영화인걸 감안 하고도 근래 본 영화중에서 가장 명쾌한 구석이 없었음
예고도 그렇고 특전도 그렇고 뭔가 영화가 호불호가 갈리려나 싶게끔 마케팅을 하던데 호도 불호도 모르겠어 그냥 어려움ㅋㅋ
시간선도 계속 왔다갔다 하는데 뭐가 과거고 뭐가 현재인지 모르겠음
과거와 현재가 시간만 다르지 다를바 없다는 걸 의미하는 건지…
영화 초반에 꿈 속의 꿈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데
주인공이 그럼 그냥 꿈 아니에요? 하고 답하는데
딱 이런 느낌의 영화였다고 봐.. 악몽을 꾸기도 하고 현실이 악몽이기도 하고..
불친절하다 못해 명확히 하지 않은 나머지는 다 내가 알아서 생각하든 상상하든 해야 하는 영화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