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프리미어였고 관람객들 매너 엄청 좋았음
끝나고도 두세명 빼고 다 가만히 조용히 앉아서 쿠키까지 다 보고 조용히 나감 (엔딩 크레딧 찍는 사람들도 몇사람 못 봤어 나 완전 뒷줄)
근데 그게... 뭔가 다들 내용 보고 충격때문도 있을거같아서.. 웃픔..
아무튼 영화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갔는데 움직이는 영상으로 보니까 이게 충격 몰입도가 장난아냐...
영화 중반까진 다들 귀여운거보면서 잘 웃다가 점점 내용 심오해지고 히토바&후타바 내용 나오기 시작하면서 관이 무서울 정도로 고요해짐.. (당연 귀여운장면 나오면 웃음)
물론 나도 보면서 개심각하게 봄... 아 이 감정을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음
암튼 다들 영화 끝나고 크레딧 나오는데 진짜 그 싸한 침묵이 완전 느껴졌고 (몰입한거같음) 나도 머릿속으로 온갖 생각하다가 쿠키 보고 다들 헉.. 숨 들이쉬는 소리 들리고 조용히 일어나서 다들 나감...ㅠㅋㅋㅋㅋㅋ
나 영화 후반 내내 치이 표정이랑 혼연일체 됐잖아.....
마지막까지 뭔가 속 시원하지않고 뭔가 찜찜하고 마음에 짐이 생긴거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가 쿠키 보고 이마 짚었어 아는 내용이었지만...
하 이 마음을 뭐로 설명해야해ㅋㅋㅋㅋㅋㅋ
암튼 또 보러갈거야 자막 본다고 몇장면 제대로 못 보고 넘어간 부분들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