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도 조현병 환자가 있어서 망설이다가 보고 옴
아예 대화가 안통하고 소리지르는 상태는 조현병 중에서도
되게 안좋은 상태임 아마 병을 잘 몰라도 영화만 봐도
갈수록 안좋아지는게 눈에 빤히 보일듯...
암튼 이런 상황에서 발병 당시 사용 가능한 약물로
뚝딱 치료가 가능했을 것 같진 않음
그래도 진료는 당연히 받았어야하는건데
가장 큰 문제는 부모가 그럴 의지가 없어보이고 서로 탓만 함
정말 딸에게 잘 듣는 약을 찾고싶었으면 그놈의 국가고시 얘기만 했을까? 아니라고봄
그리고 감독이 병원에 데려갔어야하지않냐~라는 말
실질적부양/생활비를 부모가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인 한명 병원 치료받게 하는거? 힘듦
약 받으려면 결국 부모가 누나 데리고 병원 가야하는데
안가면 그냥 끝임
특히 저 정도면 입원치료 필수인데 일본법은 모르지만
직계존속 동의가 무조건 필요할거임 한국 경우는 그래.
부모가 살아있는데 형제가 강제입원시킬순 없음
중간에 식탁에서 감독이 엄마한테 쏘아붙일때
하나하나 공감이 됐고.. 엄마는 아빠탓 아빠는 엄마탓
이게 힘들었음 휴.. 영화에도 몇번 나오듯이 어떻게해야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조현병은 약 먹는다고 정상상태로 딱 돌아가는 케이스가 드물어서 그래도 나아중에라도 치료를 받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