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뭔가 예상한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생각지도 못한 내용과 그러면서도 평범하게 감동적이고 짠한 그런 영화였어...
그냥 주절주절해야할 것 같은데 궁금한거 많음주의
1.브랜뉴데이의 압도적 재미
이번 상영작을 보기 위해서 첫눈으로 파프롬홈, 노웨이홈 봤는데 상영관에서 못 본 게 아쉬웠음. 근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둘보다 브랜이 너무너무너무 재밌고 개쩌는 거야
이거 다 상영관에서 본 사람 기준 뭐가 제일 재밌었어? 난 브랜뉴데이가 압도적으로 재미로나 서사로나 몰입도로나 비교가 안되는데 이걸 내가 패드가 아닌 상영관에서 유일하게 본 시리즈라 그런가? 초반엔 내가 정말 날아다니는 것 같은 공감각적 느낌이 너무 좋았고(파프롬홈과 노웨이홈도 이 정도로 화면 구성과 연출 쩌는데 패드로 봐서 상상만 해야 하는 걸까) 후반 들어서는 그냥 막 몰입해가지고... 감정선이 너무...연기들이 너무.... 아 이거 상영관이라서 더 극적으로 느끼는 건지 궁금해
2. 영스엑 최고..... 최고....
영스엑은 저번 헤일메리 놓치고서 이번 스파이더맨을 절대 놓치면 안된다 생각해서 필승 명당까지 선점해서 봤는데 정말...정말 좋았음. 다른 스엑으로 포맷 좋았다던 엘비스 본 이후로 처음인데 뉴욕 풍광, 특히 건물들 쫘라락 3면으로 펼쳐지는 걸 기대했고 그 자체도 당연히 좋았지만 영스엑의 중앙 메인 화면 눈높이나 사이즈가 너무 퍼펙트했음... 특별관 횟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최근 두 달 간 용아액 영아맥 센아맥 본 것 중에 오직 상영관만 따졌을 때는 거의 아슬아슬하게 영스엑이 제일 좋았음. (헤일메리-만달로구-슈퍼걸-오디세이 모두 완전 정중앙 명당 아맥에서 골고루 봄) 보고 나니까 브랜을 용아맥에서 봤으면 어땠을까 너무 궁금함. 갠적으로는 센아맥을 더 좋아해서 센아맥의 브랜도 너무 궁금하고... 아맥 아니더라도 스크린 사이즈나 눈높이 단차가 영스엑 명당만큼 완벽한 곳 있으면 또 보고 싶더라. 어디 있을까 2차 할만큼 좋은... 암튼 3면보다 중앙 메인 화면이 보는 사람 쫙 끌어당기는 몰입감 너무 좋았다...
3. 진 그레이의 등장
스포 개극혐 하는데 스파이더맨글을 안 봐도 영방 드나들다 보면 어느 정도 스포 당할 수 밖에 없어서 등장한다는 것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후반 미쳤고 도랐고 ㅠㅠㅠㅠㅠㅠ 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 근데 엑스맨 유니버스는 또 어떻게 결합되는거지 엑스맨도 최근작은 거의 손 놓아서 그 동네(?) 소식 잘 모르는데 앞으로 얘가 이어받는 거면 무조건 봐야 해...
4. 브랜뉴데이 전용 숙제
슾 보기 전에 정주행 하다가 확인했는데 마블 손 놓은 건 인피니티워 이후였음. 스포 듣고 엔드게임도 안 봤더라ㅋ 그래서 이번에 숙제로 가오갤1,2 재탕, 마블 스파이더맨 나오는 영화 모조리 다 보기 정도 하고 들어간 건데 좋았떤 건 헐크 나오는 거 몰랐음, 블위 나오는 거 몰랐음, 근데 내가 엔겜을 안 봤어도 캡틴마블, 블랙위도우, 썬더볼츠는 봤거든 ㅋㅋㅋ... 마블 버렸지만 쟤네 셋은 봐주야 할 것 같아서 봤는데 ㄹㅇ 잘한듯 플로렌스퓨 사우나 사무실 너무 좋고요... 암튼 브랜뉴데이 숙제로 기타 등등 많지만 블랙위도우 썬더볼츠 정도는 보고 들어가면 더 재밌다는 거 확실히 알았고...내가 안 본 작품 중에 브랜뉴데이와 연관성 있는 영화 뭔가 더 있을까? 바로 볼래..
5. 톰홀랜드 젠데이아
어 음 둘 이야기를 안 하고 갈 순 없지... 직전에 오디세이를 봤는데 ㄹㅇ ㄹㅇㄹㅇ 일도 생각 안 남 그냥 다른 배우 다른 캐릭터이고 톰홀랜드 연기 제대로 집중한 건 이번 영화가 처음인 것 같ㅌ아(홈커밍 이후 솔로무비 그냥 다 소거되버림) 그냥... 이사람이 짠한 청년 거미로 보입니다 ㅠㅠ 젠데이아는 챌린저스 이후인데 거기서도 여기서도 넘 좋다 음모론 사랑하는 시니컬하고 괴팍한 여학생 러블리함ㅋㅋㅋㅋㅋㅋㅋ
6. 아 할 말 많은데 새벽이라 에너지도 너무 떨어지고 막 그냥.... 암튼 나 이제 영상 뭐 더 보고 글 뭐 읽으면 돼? 비하인드, 리뷰, 분석, 세계관 이해용 타 작품 모든 걸 섭렵하겠어...
다들..스파이더맨하세요...